예산 문제로 안방 화장실은 제외하고 공용 화장실을 셀프로 꾸며봤습니다. 유튜브에서 본 유럽 미장 느낌이 좋아서 직접 도전해봤는데,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겨 글을 올립니다.
우선 물을 많이 쓰는 샤워실 구역은 유럽 미장 대신 페인트를 발랐습니다. 페인트가 금방 벗겨진다는 의견과 수년 동안 괜찮다는 의견이 갈리던데, 이 부분은 제가 직접 사용해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작업 과정에서는 메지 부분을 퍼티로 막고 전체적으로 프라이머를 바른 뒤 미장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프라이머가 마르고 나니 표면이 너무 매끈해져서 미장재를 바를 때 자꾸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더라고요. 혹시 타일 위에 유럽 미장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미리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 주는 작업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세면대 선반의 경우 처음에는 유럽 미장으로 마감하려 했으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공용 화장실 시공 때 남은 타일로 마감했습니다. 이 부분은 외부 타일러분을 불렀는데 개인적으로 실력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결과물을 보니 타일 마감이 나쁘지 않아서, 차라리 처음부터 공용 화장실 시공 때 같이 맡길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전기 사장님께 부탁해 펜던트 조명을 달고 거울은 직접 설치했으며, 수납장은 기존 제품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완성하고 보니 카페 같은 분위기가 나서 뿌듯하긴 한데, 타일 위 미장 접착력에 대해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초***기
프라이머 때문에 밀렸다는 부분 공감되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표면 처리를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먼***집
저는 그냥 프라이머만 바르고 바로 진행했었는데, 그게 너무 매끈해져서 밀렸던 것 같아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타일이라는 비흡수성 표면 위에 시공하셨으므로, 프라이머 선택과 표면 거칠기 확보가 접착력의 핵심입니다. 먼저 사용하신 프라이머가 미장재와의 부착력을 높여주는 제품인지 확인하시고, 이후 밀림 현상이 계속된다면 표면 샌딩이나 전용 접착 보조제 사용 여부를 검토하시는 순서로 판별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물***톡
샤워실 페인트 마감은 정말 복불복이더라고요. 습기 관리를 어떻게 하시느냐에 따라 수명이 갈릴 것 같습니다.
타***고
역시 세면대 선반은 타일이 정답이죠. 미장으로 했다면 물때 때문에 금방 지저분해졌을 거예요.
먼***집
맞아요, 남편이 불편할 것 같다고 해서 바꿨는데 지금 보니 훨씬 깔끔하네요.
조***려
펜던트 조명까지 다셨으면 분위기 진짜 제대로 났겠네요. 거울 셀프 설치는 어렵지 않으셨나요?
먼***집
거울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설치해서 뿌듯했습니다.
꼼***사
타일러분 실력이 아쉬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마감 부분이 부족해 보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