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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철거 중 예상치 못한 나무틀과 합판 발견, 원래 이렇게 시공하나요

  • 먼***쟁
  • 댓글 12

신혼집 입주를 앞두고 계획서를 짤 때까지만 해도 철거 작업이 이렇게까지 난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간단하게 진행하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일이 너무 커져서 당황스럽네요.

처음에는 타일을 덧방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크게 뜯어낼 것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작업을 시작하니 상황이 달랐습니다. 현재 신랑과 아버지가 함께 돕고 계시는데, 장판을 걷어내고 몰딩을 떼어낸 뒤 싱크대와 싱크대 타일 철거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싱크대 타일의 경우 하부장을 90cm 이상으로 높이려다 보니 예정 위치에 타일이 없으면 단차가 생길 것 같아 결국 뜯어냈습니다.

그런데 철거를 진행하면서 몇 가지 당혹스러운 부분이 발견되었습니다. 우선 내부 샷시에 나무틀이 같이 시공되어 있어 샷시 공사를 위해 이 틀을 일일이 제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더 큰 문제는 베란다입니다. 베란다마다 합판 같은 것이 붙어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시공했는지 너무 꽉 끼어 있어서 결국 장비를 동원해 제거하고 있습니다. 그 밑에는 타일이 깔려 있더군요. 특히 거실 베란다는 정말 심각합니다. 나무판자가 타일에 완전히 붙어 있어서 거의 뜯어내다시피 작업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렇게 시공하는 경우가 흔한가요. 간단히 덧대어 둔 줄 알고 쉽게 떼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드네요. 원래 오늘 나머지 내부 샷시를 제거하고 화장실 욕조 철거 후 방수 처리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현재 속도로 보아 계획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 망***자

    구축 아파트면 예전에 단열이나 마감용으로 저렇게 덧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 먼***쟁

      정말 단순하게 덧댄 줄 알았는데 접착제가 너무 강해서 당황스럽네요.

  • 폐***돼

    나무틀이랑 합판 뜯어내면 폐기물 양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늘어날 텐데 마대 자루 넉넉히 준비하셨나요?

  • 수***명

    베란다 합판 밑에 타일이 있었다면 아마 결로나 단열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덮어둔 것 같네요. 완전히 제거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먼***쟁

      네, 일단 장비 써서 다 걷어내고 있습니다.

  • 반***무

    샷시 나무틀 제거할 때 벽면 손상 안 가게 조심하세요. 그거 뜯다가 벽지 안쪽 석고보드까지 같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 방***길

    욕조 철거랑 방수 공정은 정말 중요합니다. 철거에 너무 힘 빼셔서 방수 단계에서 서두르시다가 실수하실까 봐 걱정되네요.

    • 방***길

      일정 조금 늦춰지더라도 방수는 꼼꼼하게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공***인

    어떤 장비 동원하셨나요? 합판이 타일에 붙어있으면 스크래퍼나 전동 툴 없이는 정말 답 없더라고요.

    • 먼***쟁

      아버지가 가져오신 장비로 겨우 뜯어내고 있습니다.

  • 인***옥

    원래 셀프 철거가 겉보기엔 쉬워 보여도 뜯어보면 예상 밖의 상황이 계속 나와서 멘탈 털리는 작업이죠. 힘내세요.

  • 단***고

    베란다 나무판자 시공 방식이 특이하긴 하네요. 보통은 그렇게 타일에 완전히 붙여버리지는 않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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