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된 구축 아파트를 매매해서 부분적으로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누수 위험이 있는 주방과 화장실은 업체에 맡겼고, 나머지는 직접 하고 있어요.
현재 집 전체의 황토색 몰딩과 창틀을 화이트로 바꾸기 위해 젯소와 페인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실을 제외한 방들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몰딩 페인팅을 마치고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는데, 테이프가 벽지와 함께 뜯겨 나오면서 벽지가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몰딩만 색상을 변경할 계획이었으나, 테이프를 뗄 때마다 벽지가 손상되니 이대로는 진행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찢어진 부분을 포함해 벽 전체를 페인팅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려 합니다.
이미 젯소와 페인트를 구매해 사용 중이며, 벤자민 무어 같은 고가 라인이 아니더라도 일반 멀티 페인트로 충분히 결과가 잘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벽 전체를 칠하게 되면 작업 범위가 훨씬 넓어지는데, 이런 상황에서 벽지 위에 바로 페인팅을 진행해도 마감이 깔끔하게 나올지, 아니면 다른 조치가 필요할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현재 거실 샷시 쪽 바닥 나무 부분은 낡아서 한 겹 벗겨내고 퍼티로 평탄화한 뒤 사포질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다른 방들도 이처럼 기초 작업을 꼼꼼히 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페인팅으로 덮어도 될지 판단이 서지 않네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먼***폴
마스킹 테이프 뗄 때 각도를 눕혀서 천천히 떼보셨나요? 구축 벽지가 워낙 삭아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황***기
최대한 조심히 뗐는데도 툭툭 끊기듯 찢어지더라고요. 벽지가 너무 오래돼서 접착력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벽지의 노후화로 인해 테이프의 점착력이 벽지 표면 강도보다 높게 작용하여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벽 전체 페인팅을 결정하셨다면, 찢어진 부위의 벽지 단면을 퍼티로 메워 평탄화 작업을 먼저 진행하신 후 젯소를 칠하는 순서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사***인
벽 전체 페인팅 가시겠다면 젯소 작업은 필수입니다. 특히 기존 벽지 색상이 진하거나 무늬가 있다면 더더욱요.
초**퍼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결국 벽지 다 뜯고 칠했어요. 찢어진 상태에서 칠하면 나중에 그 자국 그대로 올라오더라고요.
황***기
아예 다 뜯어내는 게 나을까요? 제가 지금 짐이 있는 상태에서 진행 중이라 철거가 조금 부담스러워서 고민입니다.
화***릭
구축 황토 몰딩 없애면 집 분위기 확 살아나죠.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세요!
꼼***사
바닥 나무 부분 퍼티 작업까지 하신 거 보면 성격 꼼꼼하신 편인 것 같은데, 벽면도 그냥 덮으시면 나중에 계속 신경 쓰이실 거예요.
사***인
맞아요. 셀프 하시는 분들 특성상 나중에 작은 흠집 하나 보이면 잠 안 옵니다. 제대로 보수하고 칠하세요.
붓***어
방 전체 페인팅하면 생각보다 롤러질 엄청 힘듭니다. 팔 마비 올 수도 있으니 중간중간 꼭 쉬세요.
인***무
사용하신 페인트 브랜드가 어디 제품인가요? 저도 이번에 방 하나 칠하려는데 참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