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신축 전세나 매매로만 거주하다가 이번에 10년 넘은 구축 아파트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인테리어라 턴키로 먼저 견적을 받아봤는데, 최저 4천 5백에서 최고 8천까지 업체마다 차이가 너무 심하더라고요. 자재 차이라고는 하지만 금액 편차가 너무 커서 고민 끝에 반셀프로 직접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전체 철거부터 시작해서 목공, 시스템 에어컨, 전기, 타일, 마루, 필름, 도배, 탄성코트, 주방 가구, 줄눈 시공까지 공정별로 일정을 짜봤습니다. 특히 욕실은 600각 타일에 젠다이와 졸리컷 마감을 생각하고 있고, 거실은 우물 천장과 마이너스 몰딩으로 심플하게 가고 싶습니다. 주방은 엔지니어드 스톤 마감을 고려 중인데 예산에 따라 일반 타일로 변경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 예산은 시스템 에어컨을 포함해 5천만 원으로 잡았습니다.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선과 선이 깨끗하게 떨어지는 마감과 우드 톤의 포인트입니다. 나중에 집을 팔 때를 대비해 제 개인 취향을 너무 강하게 넣지 않고, 다음 매수자가 도배 정도만 하고 들어올 수 있는 무난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지향합니다.
직장과 현장이 가까워 수시로 체크할 수 있는 상황인데, 제가 짠 공정 순서나 예산 범위에서 빠진 부분이 있거나 현실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먼***루
반셀프 처음이신데 공정 리스트는 꼼꼼하게 잘 짜신 것 같네요. 다만 600각 타일에 졸리컷까지 들어가면 인건비가 꽤 올라갈 텐데 예산 5천에 가능할지 체크해 보세요.
신***어
안 그래도 그 부분이 걱정이라 주방 상판 같은 곳에서 비용을 조절할 생각입니다.
몰***명
마이너스 몰딩이랑 무몰딩 가신다니 목공 작업 시간이 꽤 걸릴 거예요. 일정표에 목공 기간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전체 철거 후 목공과 전기 공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므로, 전기 배선 작업이 목공 마감 전에 충분히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특히 실링팬과 간접조명 위치를 목수분과 미리 협의하시기 바랍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단***선
10년 넘은 구축이면 철거 후에 단열 상태 꼭 확인하세요. 계획표에 단열 시공 포함이라고 적으셨는데, 실제로 뜯어보고 결정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신***어
네, 철거 당일에 같이 확인하고 보강할 예정입니다.
줄***히
줄눈 시공을 가장 마지막 단계에 배치하셨는데, 입주청소 전에 하시는지 후에 하시는지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질 수 있으니 업체와 상의해 보세요.
필***게
샷시 필름 작업하실 때 기존 색상이랑 너무 대비되는 색상 고르시면 하부 프레임 쪽 마감이 튈 수 있으니 샘플 꼼꼼히 대보세요.
현***크
직장이 가까우신 게 정말 큰 장점이네요. 반셀프는 현장에 얼마나 자주 가느냐에 따라 마감 퀄리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마***석
맞아요. 특히 타일 구배나 졸리컷 각 맞추는 건 현장에서 계속 확인해야 실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