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곳이 주방 베란다였습니다. 처음 집을 보러 갔을 때 벽면에 거뭇거뭇한 곰팡이가 너무 심해서 충격을 받았거든요. 제가 기관지가 좋지 않아 곰팡이에 매우 취약한 편이라, 이 부분을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입주 후에 고생할 것 같았습니다.
전문가에게 맡기면 편하겠지만 제 성격상 꼼꼼하게 직접 확인하며 작업하고 싶어 셀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곰팡이 제로를 목표로 한 달 넘게 시간을 들여 작업을 마쳤습니다.
제가 진행한 순서는 1차 락스 도포, 2차 곰팡이 제거제 도포, 3차 세척, 4차 일주일 이상 말리기, 5차 곰팡이 제거제 재도포, 6차 락스 중화제, 7차 항균코팅제, 8차 인슈텍스 2회, 마지막으로 아이생각 결로방지 페인트와 곰팡이 방지제를 칠했습니다.
거실 베란다는 흰색으로 마무리했는데, 주방 베란다는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어 백장미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집 전체가 그레이와 우드 톤인데 여기만 러블리한 색상이 들어가니 반전 공간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제가 너무 과하게 반복 작업을 한 것은 아닌지, 혹은 이 정도의 공정 단계가 일반적인 셀프 시공 기준에서 적절한 수준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지만,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 있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꼼***사
와, 정말 정성을 들이셨네요. 락스부터 중화제, 코팅제까지 단계별로 진행하신 걸 보니 웬만한 업체보다 더 세밀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혹시 말리는 기간 외에 습도 체크도 따로 하셨나요?
곰***어
따로 습도계를 쓰진 않았지만, 일주일 넘게 충분히 환기하며 바짝 말리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곰팡이 제거 후 중화 과정과 충분한 건조 시간을 확보한 점이 핵심입니다. 일반적으로 제거제 사용 후 잔여물이 남으면 페인트 부착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세척과 중화 단계를 거치셨기에 보완이 잘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향후 유지 관리를 위해 환기 주기와 결로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베***보
백장미 색상이라니 정말 예쁘겠어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락스 중화제 단계가 꼭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그냥 물로 닦아내기만 해도 괜찮을까요?
곰***어
저는 락스 성분이 남아있으면 나중에 페인트 층에 영향을 줄까 봐 중화제까지 사용했습니다. 확실하게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