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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부족으로 시작한 무리한 반셀프 공사, 자재 직접 구매 시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 먼***물
  • 댓글 6

자재 구매처 견적 요청하기

처음에는 턴키나 반셀프 계획이 아니었는데, 지인의 권유와 인맥을 믿고 무리하게 반셀프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하고 싶은 범위는 넓게 잡다 보니, 결국 비용을 줄이려고 자재 구매부터 운반까지 직접 움직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현재 철거, 시스템 에어컨, 전기, 목공, 화장실 방수와 젠다이 설치, 필름, 타일, 가구 시공까지는 마친 상태입니다. 그런데 모든 자재를 직접 구매하다 보니 판매처를 찾는 것부터 필요한 물량을 계산하는 과정이 정말 고난의 연속이네요. 배송비라도 아끼려고 다루끼, 합판, 석고보드, 걸레받이, 몰딩, 방수액, 몰탈 같은 기초 자재들을 직접 차로 실어 날랐습니다.

특히 화장실 도기류를 직접 샀는데 변기와 세면대, 수건장이 생각보다 너무 무거워서 당황했습니다. 타일 역시 직접 물량을 계산해 고르고 현장까지 올려두는 작업을 셀프로 진행했고, 유가, 실리콘, 메지, 가구 레일까지 하나하나 다 챙겨서 시공자분들만 섭외해 진행 중입니다.

이제 도배, 마루, 조명 설치와 화장실 천장 및 도기 설치, 싱크대 상판 시공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몸과 정신력을 갈아 넣으며 진행 중인데, 막상 자재를 하나하나 사다 보니 제가 놓친 소모품이나 부속품이 있지는 않을지 불안합니다. 특히 스프링클러 캡이나 전열교환기 디퓨저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챙겨야 하는데, 이런 자잘한 부속품들의 수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구매하는 기준이 따로 있을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 계***려

    자재를 직접 다 사시면 물량 계산 실수했을 때 대응이 정말 힘들어요. 혹시 여분 자재는 어느 정도 챙겨두셨나요?

    • 먼***물

      타일 같은 건 조금 여유 있게 샀는데, 소모품들은 딱 맞게 계산해서 샀더니 지금 와서 갯수 다시 세어보며 현타 오는 중입니다.

  • 반***라

    와, 도기랑 타일을 직접 운반하신 건 정말 대단하시네요. 체력 소모가 엄청나셨을 것 같습니다.

  • 꼼***트

    디퓨저나 캡 같은 건 천장 뜯었을 때 실제 설치된 제품 모델명을 확인하고 사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그냥 갯수만 세면 규격이 안 맞을 수 있어요.

    • 먼***물

      아, 모델명 확인이 중요하겠네요. 내일 현장 가서 다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턴***요

    글 읽는데 제가 다 숨이 차네요. 예산 맞추려고 고생하시는데 마감 공정까지 무사히 마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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