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과 빌라에서 지내다가 이번에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아파트는 층간소음에 민감하다 보니 제가 걷는 소리 때문에 아래층에 피해가 갈까 봐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 계획 단계부터 층간소음 매트를 함께 알아봤습니다.
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긁힘에 강한 소재를 찾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샘플을 10군데 넘게 받아서 직접 칼로 긁어보고 가위로 찍어보며 테스트를 해봤는데, 사실 소재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결국 집 면적이 넓은 편이라 사이즈가 큰 1200 제품 중에서 가격 비교를 했고, 가장 저렴한 업체로 선택해 진행했습니다.
바닥재는 매트를 깔 예정이라 고민 없이 장판 2.2t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체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현관 쪽 일부는 3.2t로 시공하고 집 내부는 2.2t로 했는데, 실제로 밟아보니 두께 차이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2.2t 구역은 슬리퍼 없이 종일 생활하니까 발이 꽤 아프더라고요. 제가 예민한 건지 모르겠지만 발의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혹시 업체에서 3.2t나 2.2t나 별 차이 없다고 하거나, 4t 이상은 되어야 차이가 난다고 말씀하신다면 그대로 믿지 마시고 다시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실제로 밟아보면 차이가 분명히 납니다. 3.2t가 훨씬 포근한 느낌입니다.
방금 거실, 복도, 주방 복도, 고양이 방까지 매트 시공을 모두 마쳤습니다. 처음에는 견적을 높게 받았었는데, 발품을 열심히 판 덕분에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한 달 정도 사용해보고 다시 후기 남기러 오겠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구***기
2.2t가 생각보다 딱딱하긴 하죠. 저도 비슷한 두께 했다가 결국 거실 슬리퍼 필수템 됐습니다.
발***요
맞아요, 슬리퍼 없이는 무리일 것 같아요. 3.2t 구역 밟을 때마다 계속 비교하게 되네요.
고***님
고양이 긁힘 테스트 직접 해보신 거 팁이네요. 혹시 샘플 긁었을 때 눈에 띄는 차이가 정말 없었나요?
꼼***자
장판 두께 차이가 발바닥으로 느껴질 정도면 꽤 큰 차이인데, 현관 쪽만 3.2t로 하신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요?
발***요
특별한 이유보다는 시공 범위 설정하면서 그렇게 됐는데, 결과적으로 두께 차이를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발***보
견적 차이가 많이 났나 보네요. 발품 파는 게 답이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층***정
매트 시공까지 하셨으면 이제 마음 편히 다니시겠어요. 부럽습니다.
인***민
저도 지금 장판 두께 고민 중인데 3.2t로 가야겠네요.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미***프
매트 사이즈 1200이면 이음새가 적어서 훨씬 깔끔해 보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