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셋과 함께 살 집을 올 수리로 진행하며 화이트와 월넛 톤을 조합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기본 필름은 포그그레이 색상으로 맞춰 차분한 분위기를 냈고, 현관 중문과 주방 싱크대 등에 월넛 포인트를 주어 톤을 맞췄습니다.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거실 서재화였습니다. 전면 책장을 설치하되 답답함을 줄이기 위해 상부와 하부를 띄우는 방식을 선택했고, 아이들이 걸터앉거나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도록 평상을 함께 제작했습니다. 창가 쪽에는 식탁을 배치해 식사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는데, 실제로 부모가 함께 앉아 책을 읽어주기에 동선이 편리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욕실은 호텔 느낌을 내기 위해 어두운 색 타일을 사용했고, 조적벽으로 샤워부스를 만들면서 안쪽에 샴푸 등을 놓을 수 있는 매립 공간을 깎아 넣었습니다. 무광 수전을 설치했는데 관리 난이도에 대해 이야기가 많아 실제 사용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주방은 실버 냉장고와 톤다운된 다크월넛 싱크대를 조합했고, 600각 타일로 넓어 보이게 마감했습니다. 특히 로봇청소기 장을 정수기 밑에 맞춤으로 짜 넣었는데 이런 세부적인 수납 설계가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효율적일지, 혹은 놓친 부분이 있을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안방은 수납 극대화를 위해 화장대 서랍과 틈새장을 짜 넣었고, 침대 헤드 쪽에 다운라이트를 설치해 눈부심을 줄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월넛 톤의 유지 관리나 거실 평상 구조의 활용도가 어떻게 변할지 고민입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먼***집
거실 평상 구조 정말 부럽네요. 아이들이 많으면 평상이 놀이 공간으로도 활용될 텐데, 혹시 평상 높이를 정하실 때 기준이 있으셨나요?
아***빠
따로 정해진 기준보다는 아이들이 걸터앉았을 때 발이 편하게 닿고, 누웠을 때 적당한 높이가 되도록 실장님과 상의해서 결정했습니다.
무***아
무광 수전은 물때가 생기면 바로 티가 나더라고요. 부드러운 천으로 자주 닦아주시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물***톡
맞아요. 저도 무광 쓰는데 예쁘긴 하지만 관리는 확실히 유광보다 손이 더 많이 가는 느낌입니다.
수***석
로봇청소기 장을 정수기 하단에 배치하신 건 정말 신의 한 수네요. 동선 낭비 없고 깔끔해 보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