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30년 이상 된 40평대 구축 아파트입니다. 이번에 턴키로 진행할 예정인데, 공간별로 요청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짠 내역과 일정이 현실적인지, 놓친 부분은 없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우선 철거는 거실과 복도 아트월, 주방 홈바 부위, 싱크대 전체와 타일, 화장실 도기 및 수전, 거실 화장실 샤워부스를 포함합니다. 특히 샤워부스 철거 시 타일이 깨지지 않게 주의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입니다. 바닥은 마루 제거 후 그라인딩을 거쳐 5T 장판을 시공할 예정인데, 문선을 교체하지 않을 경우 단차가 어느 정도 생길지 걱정됩니다. 만약 마루로 변경한다면 특정 브랜드의 그레이나 오크 톤 제품들을 고려 중입니다.
거실은 우물천장을 제거해 평탄화하고, 아트월 제거 후 템바루바 포인트와 간접조명을 넣으려 합니다. 커튼박스 공간이 넓어 이를 활용해 T5 라인조명을 설치하고, 매립형 다운라이트를 12개에서 16개 정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복도 끝 아트월 역시 제거하고 액자 레일과 라인조명을 설치하려 합니다.
주방은 창문이 있어 덧방 없이 전체 철거 후 재시공을 원합니다. 타일 마감을 전체로 할지, 아니면 미드웨이 이후 상부장 부분은 도배로 마감할지 고민입니다. 상판은 인조대리석 12mm 또는 24mm로 생각 중이며, 뒷마감은 라운드 올림 처리를 하려 합니다. 특히 가전제품이 많아 전기 배선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전에 가스레인지 사용 시 차단기가 내려가거나 조명이 터진 적이 있어,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등은 각각 개별 콘센트를 사용하도록 요청할 예정입니다.
전체적인 공정 계획은 철거(2일), 목공(3일), 타일 및 도기(3일), 싱크대(1일), 바닥(1일), 전기(2일), 도배(2일) 순으로 잡았고, 입주까지 한 달 정도 여유가 있어 중간에 텀을 두었습니다. 예산은 턴키 최소 2,500만 원에서 2,800만 원 정도로 잡고, 개별 구매 조명과 액세서리에 300만 원 정도 추가 예정입니다. 현장 감독은 퇴근 후인 18시 이후에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먼***집
전기 배선 문제는 정말 중요하네요. 구축은 전력 용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인덕션 전용선 공사를 따로 요청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구***망
네, 그래서 개별 콘센트 사용을 강조해서 요청하려고 합니다. 이 부분이 가장 걱정이라 꼼꼼히 체크하려고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전기 용량 부족으로 인한 차단기 내려감 증상이 이미 있었으므로, 단순 콘센트 추가보다는 분전반의 메인 차단기 용량 확인과 인덕션 전용 단독 배선 공사를 먼저 검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마루 제거 후 장판 시공 시 문선 단차는 기존 문선의 높이와 선택하신 장판 두께에 따라 결정되므로, 시공 전 현장에서 실측 비교가 필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몰***남
거실 커튼박스 공간을 활용해 조명을 넣으신다니 좋은 아이디어네요. 다만 목공 작업 때 평탄화 작업과 조명 타공 위치가 잘 맞아야 하니 도면을 상세히 공유하세요.
화***후
주방 상부장 없는 디자인은 예쁘지만 수납이 정말 고민되실 텐데, 팬트리장 설치 공간 실측은 정확히 하셨나요?
구***망
냉장고 문 열 때 간섭이 생길까 봐 그 부분을 가장 신경 써서 실측하고 팬트리장 가능 여부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단***워
문선 교체 없이 장판 5T 시공하시면 생각보다 단차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문선까지 같이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인***보
저도 비슷한 평수 구축 했는데 문선 안 바꾸면 나중에 계속 눈에 밟히더라고요.
타***석
주방 타일 덧방 안 하고 전체 철거하시는 건 정말 잘 생각하셨습니다. 구축은 벽면 수평이 안 맞는 경우가 많아서 철거 후 잡는 게 훨씬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