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30평대 아파트 전체 수리를 반셀프로 진행해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공정 순서를 제대로 잡은 건지, 그리고 예산 범위가 현실적인지 판단이 잘 안 서서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 공사 내역은 현관과 발코니, 베란다 타일을 포함해 화장실 2개 전체 수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배는 실크로 가고, 바닥은 강마루나 타일 중에서 고민 중입니다. 주방은 싱크대와 키큰장, 보조주방까지 교체할 예정이고, 거실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하고 드레스룸과 거실에 매립등 작업을 넣으려고 합니다.
문틀과 문짝 5개는 교체하고, 붙박이장들과 주방 샷시 등은 필름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중문과 가벽 설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정은 주민동의부터 시작해 철거, 폴딩도어, 전기 및 목공, 탄성코트, 타일 및 도기 설치 순으로 잡았습니다. 그 후 필름, 싱크대, 바닥재, 조명, 도배 순으로 마무리하고 마지막에 입주청소를 배치했습니다. 주말 일정을 고려해 가상으로 날짜를 짜봤는데, 혹시 이 순서대로 진행했을 때 꼬이는 부분이 있을까요?
예산은 2500만 원 정도로 잡고 있으며, 특히 주방과 바닥 퀄리티에 가장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제가 직장인이라 퇴근 후에만 현장 확인이 가능하고 중요한 일정에만 휴가를 낼 수 있는 상황인데, 이 계획대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공***다
전체적으로 큰 틀은 잡으신 것 같은데, 도배를 가장 마지막에 배치하신 건 잘하셨네요. 다만 목공이랑 전기 일정이 겹치는데, 현장에서 두 팀이 동시에 작업할 때 동선 꼬이지 않게 조율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퇴***독
아직 세부 조율 전이라 그 부분이 걱정입니다. 보통 같이 들어가도 괜찮은 수준인가요?
마***일
바닥재를 강마루로 하실지 타일로 하실지에 따라 공정 순서가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타일로 가신다면 양생 시간이 필요하니 일정을 조금 더 여유 있게 잡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퇴***독
타일로 갈 경우 양생 기간을 며칠 정도 더 잡아야 할까요?
필***히
붙박이장이 꽤 많으시네요. 필름 작업량이 상당해 보이는데, 예정하신 하루 이틀 정도로 끝날 수 있을지 업체와 다시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꼼***감
맞아요. 붙박이장 개수가 많으면 밑작업 시간 때문에 하루로는 부족할 때가 많더라고요.
예***건
올수리에 2500이면 주방이랑 바닥에 힘을 주신다고 했는데, 자재 등급에 따라 예산이 타이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상세 견적서 받으셨나요?
퇴***독
아직 가견적 단계라 실제 계약 때 금액이 올라갈까 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현***수
퇴근 후에만 가신다면 낮 시간에 작업자들이 임의로 판단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중요 결정 사항은 미리 문서나 톡으로 확답을 주고받으세요.
도***듦
도면 준비하셨다고 했는데, 업체에 전달하실 때 가벽 위치랑 콘센트 증설 위치를 정확히 표시해서 주셔야 나중에 전기 공사 때 재작업 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