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진행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마루 공정을 마쳤습니다. 제가 선택한 제품은 타일 느낌이 나는 광폭 강마루인데, 주변에서 이런 타일형 제품은 로스율이 높고 시공 난이도가 있어 하자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정사각형 형태의 마루를 고려했을 때는 여러 업체에서 하자 위험 때문에 시공을 거절하시거나 부정적인 의견을 주셔서 결정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분은 제품 자체의 완성도를 믿고 도전해 보자고 하셔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시공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현장에 계속 상주하지 못해 시공 당일에는 직접 뵙지 못했는데, 나중에 확인하니 마감 라인이 아주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놀라운 점은 타일형 마루임에도 불구하고 자투리 자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셔서 로스율이 생각보다 매우 낮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보통 평당 금액으로 계약하면 자재를 넉넉하게 쓰고 버리는 게 시공자 입장에서 편할 텐데, 이분은 재단을 정말 알뜰하게 하셨더라고요. 친환경 본드 사용이나 먼지 최소화를 위한 재단 텐트 사용 같은 디테일한 부분도 챙겨주셔서 신뢰가 갔습니다.
다만 제가 궁금한 점은, 이렇게 로스율을 극단적으로 낮추면서 칼각 마감을 낸 것이 일반적인 숙련도에서 가능한 범위인지, 아니면 정말 드문 사례인지 알고 싶습니다. 혹시 비슷한 제품으로 시공하신 분들 중에 로스율이나 마감 퀄리티를 판단하시는 본인만의 기준이 있으신가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먼**어
재단 텐트까지 쓰시는 분이면 기본기가 정말 좋으신 분 같네요. 보통 로스율 낮추려고 무리하게 짜 맞추면 나중에 틈이 벌어지는 하자가 생기기도 하는데, 마감 라인이 깨끗하다면 실력이 좋으신 겁니다.
칼***심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걱정됐는데 다행히 틈 벌어짐 없이 딱 맞게 시공되었습니다.
초**러
정사각형 마루 시공 거절하는 업체 정말 많죠. 저도 그때 고민 많이 했는데 결국 일반 직사각형으로 타협했거든요. 로스율 낮게 잡으면서 퀄리티까지 챙기셨다니 부럽네요.
꼼***사
현장에 안 계셨는데도 결과가 좋았다니 다행입니다. 혹시 시공 후에 입금 요청은 언제 받으셨나요? 보통은 당일에 바로 요청하시는데 일주일 정도 여유를 두신 건지 궁금합니다.
칼***심
네, 시공 끝나고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입금 요청 연락을 받았습니다.
바***평
타일형 강마루는 제품 특성상 로스가 많이 날 수밖에 없는데, 재단 실력으로 그걸 줄이셨나 보네요. 사진으로 보면 모르겠지만 실물로 봤을 때 연결 부위가 자연스러운지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