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현관 쪽에 작은 선반을 하나 달았는데요. 목공님께서 튼튼하게 만들어주시려고 신경을 쓰셨는지, 선반 두께가 6cm로 제작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이미지는 디퓨저나 향수, 차 키 정도만 가볍게 올려두는 얇고 심플한 느낌의 선반이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완성된 모습을 보니 생각보다 너무 뚱뚱한 느낌의 선반이 되어서 당황스럽습니다.
턴키 업체에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니 두 가지 선택지를 주셨습니다. 하나는 그냥 이대로 사용하시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이고, 다른 하나는 너무 마음에 안 드신다면 지금 이걸 부수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얇은 기성 선반으로 다시 달아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사용하기에는 정말 튼튼해 보여서 그냥 써도 무방할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인테리어 무드상 얇게 가는 게 맞지 않나 싶어 계속 고민이 됩니다. 이 상태로 그냥 쓰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부수고 다시 하는 게 맞을까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 선택이 더 나아 보이시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미***아
6cm면 확실히 존재감이 있겠네요. 전체적인 현관 톤이랑 잘 어울리면 튼튼한 게 장점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어
맞아요, 튼튼한 건 정말 좋은데 생각했던 얇은 느낌이 아니라서 계속 눈에 밟히네요.
나***낌
사진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현관 공간이 넓다면 두꺼운 게 오히려 안정감 있어 보일 때도 있습니다.
직***어
기성 선반으로 바꾸면 지금보다 훨씬 얇아지긴 하겠네요. 다만 설치 과정에서 벽면 마감이 상하지 않을지 확인해보세요.
결***어
그 부분도 걱정이에요. 다시 뜯어냈을 때 벽지가나 타일 쪽이 지저분해질까 봐 고민입니다.
튼***고
저는 그냥 쓰시는 거 추천해요. 나중에 무거운 거 올리게 되면 얇은 건 휠 수도 있는데 6cm면 절대 그럴 일 없잖아요.
선***기
턴키에서 다시 달아준다고 할 때 하는 게 나중에 후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는 결국 한 끗 차이더라고요.
공***학
선반 위에 올리실 물건들이 정말 가벼운 것들뿐이라면 얇은 게 예쁘긴 하죠.
집***심
혹시 선반 색상이 벽지나 문 색상이랑 비슷해서 튀지 않는 편인가요?
색***해
비슷하면 두꺼워도 덜 보이지만, 색 대비가 심하면 두께감이 더 도드라져 보일 거예요.
단***자
이미 설치된 걸 다시 뜯는 게 생각보다 일이 커질 수 있어서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마***석
시중 선반으로 바꾸면 정확히 몇 cm 정도로 얇아지는지 업체에 확인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