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집을 매수하게 되어 반셀프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는 초보입니다. 현재 상황이 너무 복잡해서 공정 계획을 잡는 것부터 막막해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 저는 연년생 아이들을 데리고 12월부터 단기 임대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원래 매도하신 분이 2월에는 이사를 가신다고 했는데, 최근에 다시 확인해보니 분양 후 한 번도 수리를 안 하고 사셨던 분이라 이사 날짜가 정확히 안 잡혔다고 하시네요. 늦어도 3월 1일에서 5일 사이에는 나가신다고는 하는데, 확답이 없는 상태라 단기 거주 중인 저희 가족은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 날짜가 잡히면 바로 들어갈 수 있게 3월 7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 정도의 짧은 기간으로 공사 계획을 세워보려 합니다. 생각 중인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배와 강마루 시공, 싱크대 교체, 전체 LED 및 스위치 교체, 베란다 탄성코트, 폴딩도어와 스윙도어 설치가 포함됩니다. 특히 화장실은 분양 후 수리 이력이 없어서 상태 확인 후 전체 철거 후 덧방 시공을 고려 중이며, 욕조 철거 후 파티션을 설치하고 싶습니다. 필름 작업은 문틀과 도어, 붙박이장, 방화문, 샷시에 진행할 예정이고, 일부 가구와 냉장고 상부장, 도시가스 배관 등은 셀프로 철거해볼 생각입니다.
문제는 제가 현장 감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2~3시간 정도밖에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 정도로 짧은 기간에 이 모든 공정을 소화하면서, 제한적인 감독 시간으로 퀄리티를 챙길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특히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화장실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가 가장 고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정표를 어떻게 짜야 현실적일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공***다
2주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특히 화장실 철거와 덧방, 타일 양생 기간을 고려하면 타이트하네요. 감독 시간이 짧으시니 공정 간 간섭이 없는지 더 꼼꼼히 체크하셔야 합니다.
단***어
맞아요, 그 부분이 제일 걱정입니다. 혹시 타일 시공 후 다음 공정까지 며칠 정도 여유를 두는 게 안전할까요?
셀***력
아이들과 단기 거주 중이시면 마음이 급하시겠지만, 전 주인 이사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약부터 잡으시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날짜 밀리면 위약금 발생할 수도 있어요.
단***어
네, 그래서 더 불안하네요. 일단 가안으로만 짜보고 확정 날짜가 나오면 바로 예약하려고 합니다.
꼼***장
하루 2~3시간 감독이면 시공자분들과 소통이 매우 원활해야 합니다. 특히 셀프 철거하시려는 부분들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그 부분을 먼저 계산해 보세요.
초***원
화장실에 중점을 두신다면 철거 후에 누수 여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반드시 넣으세요. 분양 후 첫 수리라면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수
동감합니다. 덧방 하기 전에 바닥 상태나 배수구 쪽 확인하는 게 나중에 후회 안 하는 길이죠.
필***성
필름 시공 범위가 꽤 넓으신데, 목공 작업과 필름 작업의 순서를 잘 잡으셔야 합니다. 문틀 교체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목공이 먼저 끝난 뒤에 필름이 들어가야 하니까요.
예***이
전체적인 공정 내역은 알찬 것 같습니다. 다만 폴딩도어와 스윙도어 설치 시 수평 잡는 시간이 필요하니 마루 시공 전후 순서를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