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로 공사를 마치고 입주한 지 한 달 반 정도 되었습니다.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조명이었는데, 특히 거실의 색온도를 정하는 게 정말 어렵더라고요.
저는 거실에 우물천장 간접등, 커튼박스 간접등, 그리고 다운라이트 8개를 배치했습니다. 처음 계획할 때 우물간접등을 전구색으로 할지 주백색으로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업체에서는 주로 올전구색 시공을 권하셨지만, 저는 너무 은은하면 졸릴 것 같아 '우물간접과 다운라이트는 주백색으로, 커튼박스만 전구색'으로 해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그런데 공사가 끝난 직후에는 분위기에 취해 몰랐는데, 다음 날 입주청소를 위해 집에 들렀다가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확인해보니 우물천장과 커튼박스 간접등이 모두 전구색으로 시공되어 있었고, 다운라이트만 주백색인 상태였습니다.
남편은 충분히 예쁘니 그냥 쓰자고 했지만, 저는 묘하게 거슬리는 느낌이 들어 고민 끝에 다시 요청하여 현재는 우물천장과 다운라이트를 모두 주백색으로, 커튼박스만 전구색으로 맞춘 상태입니다.
실제로 바꿔보니 거실 공간의 조명색을 통일하니 훨씬 안정감이 있고 조도 면에서도 도움이 되는 기분입니다. 평소에는 전구색 커튼박스 등만 켜서 아늑하게 보내고 있어요. 혹시 저처럼 조명 색상 조합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지, 공간별 색상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은***아
저는 전구색의 그 포근한 느낌 때문에 올전구색으로 갔는데, 낮에는 괜찮지만 밤에 책 읽거나 작업할 때는 확실히 주백색이 섞여 있어야 눈이 덜 피로하더라고요.
조***돼
맞아요. 저도 그 부분 때문에 주백색을 선택했는데, 확실히 거실 메인 조명들이 통일되니까 훨씬 깔끔해 보여서 만족 중입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시공자와 요청자 간의 색온도 소통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명 색상은 현장 조도와 벽지 색상에 따라 체감 차이가 크므로, 시공 전 샘플 전구를 직접 켜보거나 실제 시공된 타 현장의 사진을 대조하여 확정하는 순서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빛***사
커튼박스만 전구색으로 남겨두신 게 신의 한 수 같네요. 전체를 주백색으로 밀면 자칫 사무실 느낌이 날 수 있는데, 포인트로 전구색이 들어가야 갬성이 살더라고요.
집***보
혹시 다운라이트 8개 위치는 어떻게 잡으셨나요? 주백색으로 통일했을 때 그림자가 너무 강하게 지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조***돼
위치는 업체 제안대로 배치했는데, 색상을 주백색으로 통일하고 나니 오히려 빛이 고르게 퍼지는 느낌이라 그림자 문제는 크게 못 느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