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의 바닥 철거와 마루 시공 과정에서 마주한 실측 기록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존 장판을 걷어내고 마루를 입히는 과정에서 바닥 수평 상태와 마감재 간의 높이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변수들을 정리한 현장입니다.
바닥재를 바꾸기로 결정했지만 막상 철거 후의 상태를 보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가 있죠. 실측 단계에서 어떤 지점을 세밀하게 살펴야 마감 단계에서 당황하지 않을지, 실제 공정 기록을 통해 짚어볼게요.
바닥재 표면에 남은 먼지와 흠집을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마루는 바닥 면의 상태에 따라 접착 품질이 결정되기에, 아주 작은 요철이나 이물질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면이 고르지 않으면 시공 후 마루가 들뜨는 접착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재판과 가공기를 활용해 세부 마감을 조정하는 모습입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자재를 정밀하게 재단해야 하는 지점이 생기며, 이때 사용하는 도구의 정밀도가 마감 퀄리티를 좌우합니다. 특히 문틀이나 벽면과 맞닿는 지점의 처리가 중요합니다.
콘크리트 표면에 흙과 먼지가 묻어 있는 기초 바닥 상태입니다. 이 위에 바로 마루를 덮기 전에는 반드시 샌딩이나 청소 공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기초 면이 거칠면 마감재가 바닥에 밀착되지 않아 내부에서 빈 공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흰색 자재를 이용해 마감 부위를 조정하는 과정입니다. 마루재와 벽면이 만나는 지점에서 단차가 발생할 때, 이를 보완하기 위한 보조 자재가 사용됩니다. 단순한 덮개가 아니라 수평을 맞추기 위한 정밀한 조정 단계입니다.
흰색 타일 바닥과 벽면 접합부에 테이프를 붙여 마감선을 잡고 있습니다. 타일과 마루가 만나는 지점은 두 자재의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1:1 단차를 맞추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타일 레벨이 마루보다 높을 경우 마감재 없이 연결하면 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창호 하단에 KCC 보온재와 플라스틱 보조판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샷시와 바닥의 높이 차이가 클 때 실리콘만으로는 마감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보조판을 덧대거나 목공 작업을 통해 높이를 맞춘 뒤 필름으로 마감해야 틈새가 보이지 않습니다.
콘크리트 벽면에 회색 가이드 라인을 그려 작업 범위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걸레받이의 높이를 4전이나 6전으로 요청하더라도, 실제 샷시 아래 사춤 부위가 8전에서 10전까지 높게 올라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변수를 미리 체크해야 몰딩 높이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천장과 바닥이 모두 미완성된 상태로, 바닥에는 투명 필름과 흙이 섞여 있습니다. 전체 공정 중 바닥 샌딩과 천장 보수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간입니다. 바닥의 습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루를 시공하면 추후 변형의 원인이 됩니다.
회색 벽면의 페인트가 벗겨진 상태로 빗자루가 놓여 있습니다. 구축 현장에서는 기존 마감재를 걷어낼 때 벽체 표면이 함께 손상되는 일이 잦습니다. 이 부분은 필름 작업이나 도배 전 면 고르기 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벽체 표면의 흰색 페인트 조각들이 떨어져 나온 모습입니다. 특히 매립형 걸레받이를 철거하고 새로 시공할 때, 기존 벽면의 손상 정도에 따라 재단 사이즈가 달라집니다. 무리하게 철거하기보다 기존 몰딩을 살려 필름 작업을 하는 것이 더 깔끔한 결과물을 낼 때가 많습니다.
욕실 바닥 근접부에서 샤워 설비 주변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욕실 타일 시공 후 수평몰탈 작업이 진행되었다면, 충분한 양생 기간이 필요합니다. 겉으로는 말라 보여도 내부 습기가 남아 있으면 마루 시공 시 하자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창호 하단의 흰색 마감재가 벗겨져 갈색 보조재가 드러난 상태입니다. 이런 부분은 단순한 노후화일 수도 있지만, 기초 보강재의 높이가 맞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마루팀과 목공팀이 협의하여 높은 몰딩으로 덮거나 MDF 재단 후 필름으로 감싸 해결해야 합니다.
구축 아파트의 경우 문턱을 제거한 뒤 별도의 추가 미장 없이 마루를 시공하면, 방과 거실 사이의 단차가 그대로 드러나 마감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분배기 이설이나 확장 부위의 부분 미장이 제대로 되지 않은 곳은 샌딩 과정에서 난방 배관이 노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낡은 바닥을 걷어내고 새로운 마루를 입히는 과정은 단순히 자재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숨겨져 있던 바닥의 수평과 높이를 맞추는 작업입니다. KCC 보온재나 수평몰탈 같은 기초 자재들이 제 역할을 해야 비로소 평평한 바닥이 완성됩니다.
문턱 제거 후의 단차나 샷시 하단의 사춤 높이를 미리 확인하여 마루 시공 계획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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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구***인
문턱 제거 후 단차 생기는 부분 진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세밀하게 짚어주시니 마음이 놓이네요.
인***꿈
걸레받이 높이가 샷시 사춤 부위 때문에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곧 시공 예정이라 정말 도움 돼요.
미***프
매립형 걸레받이를 살려서 필름 작업하는 게 더 깔끔할 수 있다는 팁 정말 유용하네요!
반셀끝
맞아요. 무리하게 철거했다가 재단 사이즈가 안 맞으면 오히려 마감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마***중
타일이랑 마루 만나는 지점 1:1 단차 맞추는 게 그렇게 까다로운 일인가요?
반셀끝
네, 두 자재의 두께가 다르고 타일 레벨이 더 높을 때가 많아서 정밀한 조정이 필요하거든요.
홈***링
샷시 하단 보온재랑 보조판으로 높이 맞추는 과정이 인상적이에요. 이런 디테일이 마감을 결정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