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축 입주를 앞두고 현관과 거실 위주로 부분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체를 다 손대기보다 꼭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진행하려는데, 제가 짠 공정 리스트와 예산이 현실적인지 판단이 서지 않아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 현관은 날개벽과 펜트리, 기존 몰딩을 철거하고 600각 타일과 디딤석을 새로 시공할 예정입니다. 수납은 2문 수납장과 벤치장을 맞춤 제작하고 신발장 4문을 교체하려고 합니다.
거실은 우물천장을 무몰딩 라운드로 마감하고, 천장 몰딩과 걸레받이, 문선을 제거해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벽면은 그레이지 톤의 세라믹으로 마감하고 천장은 디아망 벽지로 도배할 계획입니다. 주방 쪽은 아일랜드 후드를 철거하고 그 구멍을 목공으로 마감하려 합니다.
전기 작업이 꽤 많은데, 거실 우물천장 4면에 주광색 간접등을 넣고 커튼박스 2면에는 주백색을 배치하려 합니다. 우물 안에는 3인치 매립등 8개를 넣고 아일랜드 위에는 2m 마그네틱 조명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실링팬 보강 설치와 소화기 위치 변경을 위한 점검구 작업도 포함했습니다. 현관에는 2인치 매립등 6개와 펜던트등, 하부 간접등을 계획 중입니다.
전체 예산은 2천만 원으로 잡았고, 공사 기간은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심플한 웜톤의 분위기와 깔끔한 마감 처리입니다. 직장인이라 현장 감독은 매일 점심시간에만 가능할 것 같은데, 이 정도로 세부적인 공정을 반셀프로 진행하는 것이 무리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꼼***감
계획하신 리스트를 보니 거의 세부 설계 수준으로 잘 짜셨네요. 다만 점심시간에만 방문하신다면 공정 간 간섭이 생길 때 대응이 늦어질 수 있어 걱정됩니다.
웜***요
맞습니다. 그 부분이 가장 고민이라 최대한 상세하게 계획을 세워봤는데, 실제 현장에서 변수가 많을지 걱정이네요.
조***명
전기 계획이 굉장히 구체적이시네요. 주광색과 주백색을 섞어서 쓰시는데, 실제 시공 후 색온도 차이가 생각하신 웜톤과 맞을지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목***석
무몰딩 라운드 마감과 문선 제거는 목수님의 숙련도에 따라 퀄리티 차이가 큽니다. 이 부분 마감 상태를 어떻게 확인할지 기준을 세워두셔야 할 것 같아요.
예***이
세라믹 벽면 시공과 맞춤 가구, 전기 작업량이 꽤 되는데 2천만 원이라는 예산이 타이트하지는 않을지 견적서를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