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원이 딸린 1층 세대로 이사하게 되면서 첫 반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합니다. 30평대 후반 평수인데, 샷시를 제외하고 전체 철거 후 재시공하는 방향으로 잡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철거에 2일, 목공과 전기에 5일을 배정했습니다. 목공 때는 평몰딩, 아트월과 주방 타일 제거 부분 작업, 우물천장과 조명, 9미리 문선, 안방 템바보드 슬라이딩 도어 설치가 포함됩니다. 전기는 3인치 다운라이트 50개 타공과 콘센트 증설, 실링팬 설치까지 예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고민인 부분은 욕실입니다. 600각 타일에 졸리컷, 안방은 조적 욕조, 공용 욕실은 반조적 파티션을 계획 중인데, 이 공정에 10일을 잡았습니다. 휴젠뜨 설치도 꼭 하고 싶습니다.
마감 공정으로는 필름 2일, 발코니 탄성, 바닥재 1일, 그리고 9미리 문선 작업에 맞춘 퍼티 작업 후 도배 순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구는 상부장 없는 ㄷ자 주방과 홈카페용 하프장, 화장대, 신발장을 맞출 예정이며, 마지막에 베이크아웃 3일 이상 진행 후 중문 시공과 정원 어닝, 울타리 작업을 하려 합니다.
전체적으로 2월 말 철거 시작해서 4월 초 이사로 잡았는데, 첫 도전이라 변수를 고려해 일정을 넉넉히 잡은 편입니다. 예산은 처음엔 3천만 원 정도로 생각했으나, 욕실 조적 시공과 주방 블럼 레일 등 원하는 옵션을 넣다 보니 욕실 비용만 천만 원이 넘어 예산 초과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평일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1에서 3시간 정도 현장 방문이 가능하고, 중요 공정 날에는 휴가를 낼 생각입니다. 화이트와 우드 포인트 컨셉으로 가려 하는데, 이 정도의 공정 배분과 일정이라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햇***집
첫 반셀프인데 공정표를 굉장히 꼼꼼하게 짜셨네요. 9미리 문선에 퍼티 작업까지 고려하신 걸 보니 공부 많이 하신 게 느껴집니다.
정***무
감사합니다. 첫 도전이라 너무 떨려서 커뮤니티 글들 다 찾아보며 짰는데 잘 진행될지 모르겠어요.
먼***탈
욕실 10일이면 조적 욕조까지 포함해서 충분해 보입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조적 욕조와 반조적 파티션이 포함되어 있어 양생 시간이 필수적입니다. 타일 시공 후 충분한 건조 시간을 확보한 뒤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는 순서로 판별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우***아
상부장 없는 ㄷ자 주방 정말 예쁘죠. 다만 수납 부족할 수 있으니 하프장 설계하실 때 수납 효율성 다시 한번 체크해보세요.
현***이
점심시간에만 방문하시면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목공 타공 위치나 전기 배선 확인 때는 가급적 휴가 내고 상주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정***무
네, 그래서 중요 공정 날에는 무조건 연차 쓰고 현장에 붙어 있으려고 계획 중입니다.
예***미
욕실에 천만 원 넘게 쓰시면 다른 공정에서 예산 압박 오실 텐데, 주방 블럼 레일까지 넣으신다니 예산 계획 다시 한번 점검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초***기
1층 정원 어닝이랑 울타리 작업은 내부 공사 다 끝나고 가구 들어온 뒤에 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재 들어올 때 정원 쪽 통로 확보해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