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구축 빌라 반셀프 들어갔는데 진짜 산 넘어 산이네요. 지금 전기 공사 중이라 오전에 기사님 불러서 사전점검 받았거든요.
그런데 저희 집이 너무 오래돼서 단자함이나 랜포트 자체가 아예 없더라고요. 그냥 샷시 틈으로 외부 선을 끌어다 쓰는 구조라고 해요. 기사님 말씀이 나중에 통신사를 바꾸거나 선에 고장이 나면 교체해야 하는데, 이걸 벽 안에 매립해버리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답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샷시를 작게 뚫거나 에어컨 배관 구멍으로 메인선을 넣어서 모뎀까지 연결하는 게 낫겠다고 하시는데, 인테리어 다 끝내고 선이 밖으로 노출되는 걸 생각하니 벌써 속상해요. 쫄대로 마감하는 게 최선일까요. 아니면 모뎀을 꼭 티비 뒤에 둬야 하는지, 그냥 샷시 근처에 두고 선을 안 늘려도 될지 고민이에요. 각 방은 그냥 공유기로 쓸 생각이라 메인선 위치가 진짜 중요할 것 같거든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구**이
저도 구축 빌라인데 단자함 없으면 진짜 막막하더라고요. 쫄대 마감하면 생각보다 눈에 띄어서 저도 그때 엄청 고민했거든요.
빌***무
맞아요. 쫄대 붙이면 그 특유의 느낌 때문에 인테리어 망칠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전**보
모뎀 위치를 굳이 티비 뒤로 잡지 않아도 될 거예요. 샷시 쪽이나 구석진 곳에 두고 선만 잘 정리하면 괜찮더라고요.
랜***왕
기사님 말씀대로 매립했다가 선 끊어지면 벽 다 뜯어야 해서 위험하긴 해요. 차라리 노출형 관을 예쁘게 돌리는 방법도 한번 알아보세요.
빌***무
노출형 관은 어떤 식인지 궁금해요. 쫄대보다 좀 더 깔끔할까요
반**러
구축은 진짜 뜯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변수가 너무 많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