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생활을 하다가 드디어 30년 넘은 구축 아파트 84제곱 자가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집을 꿈꾸던 모습대로 꾸미고 싶어 리모델링을 계획 중인데, 예산이 한정적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샷시는 이미 교체된 상태라 제외하고 진행하려 합니다. 턴키로 견적을 받아보니 최소 5,6천에서 많게는 7,8천까지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한 예산과는 차이가 너무 큽니다. 그래서 반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 화이트 컨셉을 잡았습니다. 거실은 디아망 벽지를 쓰고, 베란다 공간 활용을 위해 기존 샷시 철거 후 폴딩 도어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실링팬 대신 벽면 등박스 목공 작업을 하고, 아이를 위해 층간 소음 매트를 깔 생각입니다. 현관 중문 목공 작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방은 가로 사이즈가 넓은 편이라 대면형으로 구성해 아일랜드 식탁을 크게 넣고, 침니형 화이트 후드와 키친핏 냉장고장 목공 작업을 하려 합니다. 화장실은 600각 타일과 욕조 타일 마감, 휴젠트 환풍기를 설치하고, 구축에서 보기 드문 팬트리 공간의 선반과 문 교체도 예정입니다. 그 외 보일러, 문짝, 문틀, 몰딩 교체와 베란다 탄성 시공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반셀프로 진행하면 턴키보다 비용을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지, 그리고 공사 기간을 어느 정도로 잡아야 현실적일지 궁금합니다. 직접 업체와 소통하며 디자인을 구현하고 싶은 마음은 큰데, 스트레스나 일정 조정의 어려움이 어느 정도일지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8
공***인
반셀프면 비용 절감 효과는 확실합니다. 다만 직접 업체 컨택하고 스케줄 짜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에요. 특히 목공이랑 타일 일정 꼬이면 답 없습니다.
내***공
맞아요, 그 부분이 가장 걱정됩니다. 매일 현장에 방문해서 체크하면 어느 정도 보완이 될까요?
화***후
디아망 벽지에 600각 타일 조합이면 정말 깔끔하겠네요. 샷시가 이미 되어 있어서 예산 확보에 유리하시겠어요.
현***꾼
비용은 절반 가까이 아낄 수 있지만, 그만큼 몸과 마음이 고생합니다. 매일 현장 가서 잔소리해야 원하는 퀄리티가 나와요.
내***공
결국 직접 소통하고 챙기는 정성이 핵심이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구***기
대면형 주방에 아일랜드 크게 넣으시면 동선 체크 잘 하셔야 합니다. 목공 작업 때 콘센트 위치 정확히 잡으세요.
설***선
동의합니다. 특히 구축은 변수가 많아서 목공 단계에서 꼼꼼하게 결정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더라고요.
반***출
공사 기간은 턴키보다 짧게 잡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글쓴이님이 스케줄 조정에 쏟는 시간이 많아야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