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된 33평 구축 아파트로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입주 전 집이 비어 있는 상태라 일정을 여유 있게 잡고 반셀프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과거에 턴키 업체와 진행해본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가성비를 챙기면서 꼭 필요한 부분만 손보고 싶습니다. 가장 참기 힘든 부분이 갈매기 몰딩과 기둥 몰딩이라 이 부분은 모두 뜯어낼 생각이고, 그에 따라 마루, 도배, 부엌, 화장실 2곳까지 공사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수납장이나 붙박이 가구는 상태가 괜찮아서 문만 교체할 예정입니다.
가장 걱정되는 점은 단열과 습기입니다. 저층에 위치한 사이드 집이라 그런지 우수관 쪽에서 습이 심하게 올라와 곰팡이가 많이 피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거주할 계획이라 이번 기회에 단열을 제대로 잡고 싶은데, 특히 이 우수관 쪽 습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
전체적으로 가구 배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깨끗하고 단순한 배경의 집을 만들고 싶습니다. 창호는 별도로 업체를 알아보고 있고, 나머지 공정들을 통해 가성비 있게 마무리하려 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환경의 구축 저층에서 우수관 습기 문제를 해결하신 분들이 계신지,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8
곰***어
우수관 쪽은 단순 단열재 보강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배관 주변 틈새가 제대로 메워져 있는지부터 확인해보세요.
도***집
네, 안 그래도 그 부분을 가장 먼저 확인해달라고 요청하려고 생각 중이었습니다.
구***기
저층 사이드 집이면 외벽 쪽 결로 가능성도 높겠네요. 단열 공사하실 때 폼 작업 꼼꼼히 하시는지 꼭 체크하세요.
몰***기
갈매기 몰딩 뜯어내면 생각보다 벽면 상태가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목공 작업 때 벽면 평탄화 작업 시간 충분히 잡으셨나요?
목***자
맞아요. 뜯어보고 나서 추가 목공 작업이 들어가는 경우가 흔하더라고요.
가***고
문만 교체하시는 건 아주 좋은 선택이네요. 비용 절감 효과가 큽니다.
단***선
우수관 습기는 원인이 누수인지 단순 결로인지부터 명확히 구분하는 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
화***트
도화지 같은 집 원하신다면 필름 색상 선택하실 때 최대한 무광 화이트 계열로 맞추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