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9년 된 17평 복도식 아파트를 턴키로 올수리했습니다.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공사를 진행했고, 8월 14일에 이사해서 이제 딱 한 달 정도 지났네요.
예산이 한정적이라 공사 전부터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제가 원했던 부분들은 거의 다 반영되었습니다. 100퍼센트 완벽하게 만족하는 상태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마무리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소통이 잘 되는 업체를 만난 덕분에 큰 갈등 없이 속 시원하게 끝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출 문제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는데, 인테리어 과정까지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정말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진 집이 평수가 워낙 작다 보니, 커뮤니티 내에서 비슷한 구조나 작은 평수의 후기를 찾기가 어려워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저희 집 사례를 올려봅니다.
다른 분들의 화려한 집들에 비하면 별거 없는 결과물일 수 있겠지만, 작은 평수 공사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놓친 부분이나 마감 상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평***굿
작은 평수일수록 소통 잘 되는 업체 만나는 게 진짜 큽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구***해
복도식 17평이면 구조가 거의 비슷할 텐데, 혹시 주방 쪽 레이아웃은 어떻게 바꾸셨나요?
작***꿈
원래 구조에서 크게 바꾸지 않고 최대한 수납 공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턴***해
한 달 정도 사셨으면 이제야 눈에 들어오는 디테일들이 있을 텐데, 현재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어디신가요?
화***아
사진상으로는 정말 깔끔해 보이네요. 작은 집은 마감 하나에 분위기가 확 바뀌는데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공***중
저도 비슷한 평수 준비 중인데, 소통 잘 되는 업체 기준을 어떻게 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현***수
보통 피드백 속도나 요청 사항을 얼마나 정확하게 반영하는지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마***남
100퍼센트 만족은 아니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마감 부분이 아쉬우신 건가요?
이***중
복도식 아파트는 단열이나 샷시 쪽이 취약한 경우가 많은데 그 부분도 같이 진행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미***프
작은 평수 후기가 정말 귀하죠.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용기가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