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샷시까지 포함해서 올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입니다. 외부 소음은 확실히 잡혀서 만족스러운데, 문제는 집 안에서 들리는 소음들이 너무 크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집은 필로티 1층이고 2호 라인입니다. 특히 안방 화장실 쪽에서 들리는 소음이 심각한데요. 옆집이나 윗집에서 씻는 물소리는 물론이고, 양치하면서 나누는 말소리까지 다 들릴 정도입니다.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니는 소리나 강아지가 짖는 소리도 그대로 전달됩니다.
화장실 문을 닫으면 소리가 반 정도는 줄어드는 것 같지만, 여전히 샤워기를 거치대에 툭툭 놓는 소리나 세면대, 변기 물 내리는 소리는 선명하게 들립니다. 층간 소음 중에서도 특히 발망치 소리가 너무 고통스러운데, 인테리어 단계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까요.
지금이라도 방음 공사를 해야 할지, 아니면 계란판 같은 자재라도 붙여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인테리어 관점에서 소음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아시는 분 계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벽***파
샷시를 바꾸면 집안이 밀폐되면서 상대적으로 내부 소음이 더 크게 들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화장실 소음은 배관을 타고 오는 거라 벽지나 단순 마감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소***워
아, 밀폐 때문에 더 크게 들릴 수도 있겠군요. 배관 문제라면 제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는 건가요?
먼***집
계란판은 사실 방음보다는 흡음 효과라 층간 소음이나 배관 소음 잡는 데는 큰 도움 안 되실 거예요. 오히려 미관상 좋지 않고 먼지만 많이 탑니다.
소***워
역시 계란판은 무리겠죠. 그래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수***기
필로티 1층이면 구조적으로 소음 전달 경로가 다를 수 있겠네요. 화장실 문 닫았을 때 줄어든다면 문 틈새 패킹이라도 보강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틈***문
맞아요. 문틈 고무 패킹만 제대로 해도 체감 소음이 꽤 달라집니다.
몰***트
발망치 소리는 사실상 천장 공사를 크게 하지 않는 이상 해결이 어렵더라고요. 인테리어 때 천장 속에 흡음재를 넣었는지 확인해 보셨나요?
소***워
천장 쪽은 따로 방음 처리를 요청드리지 않았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뜯어내고 다시 하기는 너무 힘들 것 같네요.
타***인
화장실 물소리는 공용 배관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서 개별 세대 인테리어로는 잡기 정말 어렵습니다.
조***색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소음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서 그 벽면에만 가구 배치를 하거나 두꺼운 수납장을 놓는 게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