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매매부터 설계, 기초, 목구조, 창호, 전기, 방통, 단열, 외벽, 내부 목공까지 정말 긴 여정을 지나 이제 인테리어 마감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사실상 완공 상태이고 다음 주면 드디어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집을 지으면서 느낀 점은 정말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번 생에 집을 두 번은 못 짓겠다는 생각으로 거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습니다. 특히 공사 기간 내내 하루에 한 번은 무조건 현장을 방문해서 관리했는데, 이렇게 매일 가서 확인하지 않았더라면 그냥 모르고 지나쳤을 마감 부분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하나하나 쌓아 올린 과정을 보니 이제야 안심이 되고 평생 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듭니다. 하지만 마지막 인테리어와 가구 세팅, 조경까지 남은 공정들이 있는데, 끝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체크리스트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특히 내부 목공 이후에 진행되는 인테리어 마감 단계에서 일반인이 놓치기 쉬운, 반드시 현장에서 육안으로 확인해야 하는 판단 기준이 무엇인지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마***석
매일 방문하신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보통 그 정도로 챙기지 않으면 나중에 입주하고 나서야 발견하는 하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가구 수평이나 문 개폐 시 간섭 여부를 중점적으로 보세요.
집***중
맞습니다. 저도 매일 가면서 확인하니까 생각보다 놓칠 뻔한 부분들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가구 수평 부분 다시 한번 꼼꼼히 보겠습니다.
햇***집
공정 흐름을 보니 정말 꼼꼼하게 진행하셨네요. 조경 시작하시기 전에 내부 가구 배치가 완전히 끝났는지 확인하세요. 외부 작업 중에 내부로 자재가 들어오면 바닥 긁힐 위험이 있습니다.
현***고
내부 목공 이후 인테리어 단계라면 실리콘 마감이나 몰딩 틈새 같은 디테일을 확인하실 때입니다. 조명 켰을 때 벽지나 도장면의 굴곡이 드러나는지 체크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나***아
경량목구조로 지으셨군요. 혹시 창호 주변이나 단열재 접합부 쪽 마감이 깔끔하게 처리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셨나요? 입주 후에 발견하면 수정하기 까다로운 부분이라 지금 보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