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테리어를 진행할 당시에는 현관을 최대한 넓고 시원하게 쓰고 싶어서 중문 설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거주해 보니 외부 소음 문제도 있고, 특히 외부인이 방문했을 때 강아지들이 자꾸 밖으로 뛰어나가려는 상황이 생겨서 뒤늦게 설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테리어를 다 끝낸 상태에서 사후에 설치하는 것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계획해서 넣은 것보다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고 부족한 면이 많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설치 전에 나름대로 공부를 많이 하고 진행해서 그런지, 아주 세밀하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 기능적인 면이나 외관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설치는 하루 만에 끝났지만, 이후에 하자 사항이 꽤 많이 발견되어 업체가 재방문해서 수리를 받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블랙 도장 철제 프레임에 브론즈 컬러 유리를 조합했고, 최대한 얇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골랐습니다. 크기는 높이 2300에 좌측 문 넓이 1000, 우측 문 넓이 650으로 맞췄습니다.
현재 좌우 문 모두 앞뒤로 자유롭게 열리는 스윙 도어 방식입니다. 평소에는 오른쪽 문을 그냥 두고 큰 물건을 옮길 때만 열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별도의 고정 장치가 없고 적당히 중간에 멈추는 스타일이라, 고급형에 들어가는 댐핑 기능이나 정확한 중간 정지 기능은 없습니다. 이런 옵션을 넣으려니 비용 차이가 너무 커서 제외했는데, 이 정도의 기능적 차이가 실사용 시 어느 정도의 불편함으로 다가올지 고민입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먼***집
사후 설치면 바닥 마루나 벽지 마감이 겹치는 부분이 생길 텐데, 그 부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강***지
말씀하신 대로 마감이 아주 깔끔하진 않아서 결국 재방문 수리를 요청해 보정했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인테리어 마감 후 시공이 이루어졌으므로, 기존 바닥재와 벽면의 수평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프레임을 고정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을 것입니다. 댐핑 기능의 부재는 사용자의 개폐 습관에 따라 체감 정도가 다르므로, 문이 닫히는 속도와 충격량을 먼저 점검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스***저
저도 댐핑 없는 모델 쓰는데, 처음엔 덜컹거리는 게 신경 쓰였지만 쓰다 보니 적응되더라고요. 다만 강아지들이 밀어서 열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화***톤
철제 프레임에 브론즈 유리 조합이면 디자인은 정말 예쁘겠네요. 혹시 설치 당일에 하자가 어떤 식으로 나타났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