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30평대 구축 아파트로 들어가게 되면서 반셀프로 전체 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용면적은 25평 정도 되는데, 오래된 집이라 기본기에 충실하게 가려고 해도 생각보다 예산이 빠르게 올라가서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 제가 짠 일정은 철거와 확장으로 시작해서 목공, 전기, 타일, 필름, 마루, 도배, 탄성코트 순으로 잡았습니다. 전기는 배선 작업과 기구 설치를 위해 앞뒤로 두 번 나누어 배치했고, 마지막에 입주청소로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주말을 제외하고 타이트하게 잡았는데, 이 순서대로 진행했을 때 무리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주방과 단열입니다. 특히 주방은 현재 구조가 너무 비효율적이라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구축 특유의 냉기와 결로 문제 때문에 단열 작업에도 힘을 주고 싶은데, 기본 공사만 챙겨도 금액대가 꽤 높아져서 예산 범위 내에서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쉽지 않네요.
현장 감독은 평일 아침과 오후에 각각 두 시간 정도씩만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의 방문 시간으로 공정 간 간섭을 체크하고 마감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할지, 아니면 더 세밀하게 챙겨야 할 부분이 있을지 경험자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먼***루
공정 순서는 정석대로 잘 잡으신 것 같습니다. 다만 주방 구조 변경하시려면 목공 단계에서 전기 배선 작업이 정확히 맞물려야 하니 그 부분을 세밀하게 체크하세요.
단***선
맞습니다. 그래서 전기를 두 번으로 나누어 배치했는데, 목공 작업 때 콘센트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게 좋겠네요.
곰***어
구축 단열은 겉보기에 깨끗한 것보다 속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중요합니다. 단열재 종류나 시공 두께에 따라 예산 차이가 크니 이 부분을 먼저 확정 지으셨나요?
단***선
아직 구체적인 자재까지는 결정하지 못했고, 예산 범위 내에서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는 단계입니다.
현***이
하루 두 번 방문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필름이나 도배처럼 마감이 중요한 공정 때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할 때가 많으니 일정을 조금 더 유연하게 잡으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