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집 마련이라 로망을 실현해보고 싶어 반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 세입자가 거주 중이라 실측은 아직 못 했지만, 세입자분이 나가자마자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미리 공부하며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집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그대로 써도 무방할 정도지만, 제 취향을 담고 싶어 몇 가지 공정을 진행하려 합니다. 계획 중인 내역은 철거, 목공, 전기, 타일, 마루, 벽지, 필름, 입주청소입니다.
궁금한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우선 주방은 전체 교체 대신 상하부장 필름 시공으로만 가려고 합니다. 이 경우 마루 철거를 진행할 때 주방 가구들을 살리면서 바닥만 철거하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타일 덧방 시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때 기존에 설치된 수건장, 변기, 세면대 등을 뜯어냈다가 다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덧방 시공 시에는 무조건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는지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전체 공정은 약 한 달 정도로 넉넉하게 잡았으며, 작은 방 가벽 설치와 문 신설, 각종 조명 및 콘센트 증설, 실링팬 설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루와 도배, 필름의 색 조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출퇴근길에 매일 들러 현장을 확인하며 소통할 예정입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먼***탈
주방 살리실 거면 철거 팀에 미리 말씀하셔야 해요. 마루 철거할 때 싱크대 하단부 손상될 수 있어서 보양이나 작업 범위 협의가 중요합니다.
로***중
아, 철거 팀과 미리 협의해야 하는군요. 메모해두겠습니다!
타***아
욕실 도기류는 뜯었다가 다시 쓸 수는 있지만, 덧방을 하면 타일 두께만큼 벽이 앞으로 나옵니다. 그러면 기존 수건장이나 세면대 브라켓 위치가 안 맞을 수 있어요.
로***중
두께 때문에 위치가 달라질 수 있겠네요. 이 부분은 시공자분과 다시 상의해봐야겠습니다.
필***법
주방 필름 하실 때 마루 시공 순서 잘 잡으세요. 마루 먼저 하고 필름 하시는 건지, 아니면 반대인지에 따라 마감 퀄리티가 달라집니다.
로***중
현재 계획으로는 마루 후에 필름으로 잡았는데, 순서를 다시 검토해봐야겠네요.
전***씨
베란다 콘센트 증설하신다고 했는데, 기존 배선 상태에 따라 작업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전기 팀 오셨을 때 꼭 확인해보세요.
로***중
네, 실측 때 전기 팀과 함께 확인해볼 생각입니다.
목***석
방 두 개 터서 가벽 세우고 문 신설하시는 거면 목공 일정이 생각보다 타이트할 수 있습니다. 여유 있게 잡으신 건 잘하신 것 같아요.
꼼***사
맞아요. 문틀 세우고 나서 마감재 들어오는 시간까지 고려해야 하더라고요.
하***집
실크 도배면 퍼티 작업 얼마나 하시는지에 따라 느낌이 확 다릅니다. 필름 색상이랑 맞추신다니 샘플북 꼭 대조해보세요.
청***인
입주청소는 가장 마지막 공정인데, 필름 작업 후에 먼지가 많이 날리니 청소 일정은 필름 양생 시간까지 고려해서 잡으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