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베란다 벽면에 곰팡이가 생겨서 고민하다가 이번에 직접 이보드로 단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탄성코트 시공을 해도 나중에 부풀어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예 단열재를 붙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작업 순서는 곰팡이 제거제로 먼저 벽면을 정리하고, 치수를 재서 이보드를 재단했습니다. 그 후 폼본드를 도포해 벽에 밀착시키고, 틈새는 우레탄폼으로 채운 뒤 마른 후에 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폼건을 사용해서 작업했고 시간은 총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런데 작업을 마치고 보니 생각보다 밀착시키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몸의 힘으로만 눌러서 붙였더니 이보드 표면이 배가 부른 것처럼 튀어나온 부분이 생겼습니다. 특히 세탁기가 들어가는 뒷면 쪽은 반으로 잘라서 세밀하게 붙였어야 했는데, 마지막에 힘이 빠져서 그냥 다 붙여버린 상태입니다.
셀프로 진행하다 보니 어느 정도의 오차까지 허용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각**수
밀착시키는 힘이 정말 중요합니다. 보통은 커튼봉이나 적당한 길이의 각목을 받쳐서 꾹 눌러줘야 평평하게 붙더라고요.
곰***어
아, 각목 같은 도구를 썼어야 했군요. 그냥 손으로만 눌러도 될 줄 알았습니다.
단***고
배가 부른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요? 사진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틈이 크게 벌어진 게 아니라면 일단 사용해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셀***자
저도 예전에 비슷하게 했는데 결국 나중에 다시 뜯었습니다. 평평하지 않으면 나중에 페인트 칠할 때 티가 많이 나더라고요.
폼***자
일회용 말고 폼건 쓰신 건 잘하셨네요. 그래도 밀착이 안 됐으면 단열 성능에 영향이 있을지 걱정되긴 합니다.
꼼***감
세탁기 뒷면처럼 좁은 공간은 재단이 핵심인데, 그냥 붙이셨다니 그 부분이 가장 신경 쓰이실 것 같네요.
집***인
이보드 두께에 따라 다르겠지만, 육안으로 봐서 굴곡이 심하면 나중에 마감재 올릴 때 고생하십니다.
베***리
곰팡이 제거는 확실히 하셨나요? 기초 작업이 잘 됐다면 밀착도가 조금 떨어져도 최악은 아닐 겁니다.
곰***어
네, 제거제로 꼼꼼하게 닦아내고 시작했습니다.
재***워
이보드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뜯어내기 아까우시겠어요. 일단은 그냥 쓰시다가 문제 생기면 그때 재시공하시는 건 어떨까요?
우***수
틈새 우레탄폼 처리는 잘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겉면 밀착보다 틈새 메우기가 더 중요할 때도 있거든요.
인***무
역시 전문가 시공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는 사례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