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된 복도식 아파트 탑층 끝집을 매수해서 반셀프로 공사 중인데 단열 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끝집이라 겨울에 춥다는 건 예상했지만, 막상 뜯어보니 생각보다 상황이 복잡하더라고요.
외벽 쪽은 글라스울로 단열이 되어 있는데, 복도 쪽 방 샷시 쪽은 아예 단열재가 없어요. 게다가 붙박이장 철거하고 나니까 모서리 쪽에 곰팡이가 살짝 올라온 게 보여서 더 불안해요.
업체 두 곳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의견이 완전히 갈려요. 한 곳은 기존 단열재를 싹 다 걷어내고 새로 하자고 하고, 다른 곳은 그냥 덧방으로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비용 차이가 꽤 크게 나서 고민인데, 글라스울이 단열 성능이 떨어지는 건지 아니면 그냥 복도 샷시 쪽만 부분적으로 손봐도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단***가
글라스울은 시공만 제대로 되면 괜찮은데, 구축에서 곰팡이 보였다면 덧방보다는 뜯어내는 게 나중에 마음 편하시더라고요.
끝***인
역시 뜯는 게 정답일까요. 비용 차이가 너무 나서 계속 망설여지네요.
구**이
복도식 끝집이면 바람 들어오는 곳이 진짜 많아요. 샷시 쪽 단열 안 되어 있다면 거긴 무조건 제대로 잡으셔야 해요.
반**보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곰팡이 양이 적으면 덧방으로 타협하기도 하더라고요. 근데 탑층이면 결로 위험이 더 커서 고민되시겠어요.
끝***인
맞아요. 탑층이라 더 신경 쓰여서 잠이 안 와요.
집**왕
글라스울이 습기를 먹으면 처지는 경우가 있어서, 뜯었을 때 상태 확인하고 결정하시는 걸 권해요.
겨*잠
부분 시공했다가 나중에 그 경계선에서 결로 생기면 진짜 답 없더라고요. 예산 허락하는 선에서 최대한 넓게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