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턴키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타일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인데, 제가 선택한 자재들이 생각보다 밝게 나와서 전반적인 톤을 다시 확인하고 있어요.
현관은 디딤석과 타일을 시공했고, 거실 베란다는 밝은 베이지 톤의 폴딩도어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베란다들은 물매 작업 때문에 30*30 타일로 들어갔는데 사진보다 밝은 느낌이네요. 세탁실은 테라조 타일을 썼고, 주방 씽크대 쪽은 무광 비앙코 타일에 흰색 메지로 마감하기로 했습니다.
욕실은 거실 쪽은 제가 고른 밝은 베이지, 안방 쪽은 남편이 고른 그레이 타일로 각각 시공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고민인 게 아치문 필름 작업입니다. 처음에는 마감이 어렵다고 안 된다고 하셨는데, 제가 너무 아쉬워서 여러 번 요청드린 끝에 결국 해주기로 하셨거든요. 이렇게 요청해서 진행하게 된 경우 실제 마감이 예쁘게 나올지 걱정이 됩니다.
그 외에 침대 헤드 쪽 템바보드와 전선 작업, 화장대 자리 템바보드, 그리고 중문 정면 콘솔 자리에 화이트 템바보드 작업까지 완료되었습니다. 콘솔 자리에는 전기도 미리 뽑아달라고 요청해서 만들어두신 상태입니다. 여기 액자를 놓을지 모듈장을 놓을지 고민 중이에요.
전체적으로 도면이 정밀한 공사는 아니지만 가성비 있게 진행 중이고, 사장님과 연락이 잘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조명과 바닥 작업만 남았는데, 아치문 필름 마감처럼 요청해서 억지로 진행한 부분이 나중에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날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마***출
아치문 필름은 꺾이는 곡면 마감이라 숙련도 차이가 크긴 해요. 그래도 해주신다고 했으니 믿고 기다려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초***기
네, 여러 번 말씀드려서 겨우 승낙하신 거라 더 걱정이 되네요. 예쁘게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베***아
타일 톤이 생각보다 밝게 나왔다고 하셨는데, 조명 들어가면 또 느낌이 달라지더라고요. 바닥재 색상이 결정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필름 작업 전 아치문의 기초 목공 마감 상태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곡면의 각이 일정하게 잡혀 있어야 필름지가 들뜨지 않고 매끄럽게 밀착되기 때문입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템***아
콘솔 자리에 전기 미리 뽑아두신 건 정말 신의 한 수네요. 트리 놓으실 거면 전선 노출 안 되는 게 최고죠.
구***문
물매 때문에 30*30 타일 쓰신 건 아주 정석적인 선택이시네요. 베란다 배수 문제는 그게 제일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