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살던 구축 32평 아파트에서 처음으로 부분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체 공사가 아니라 도배, 장판, 주방 리모델링만 진행하려다 보니 생각보다 부분 공사를 반기지 않는 분위기라 상담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소개를 통해 진행하게 되었는데, 몇 가지 고민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짐이 너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거의 다 버리다시피 정리했지만, 남은 짐들을 작은방, 주방, 거실에 연결된 베란다 3곳에 모두 몰아넣고 비운 뒤에야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거주하면서 진행하는 부분 공사라 짐 보관 장소를 확보하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그리고 집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싶어서 포인트 컬러를 과감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방 타일은 하늘색으로 선택했고, 방문들은 방마다 다르게 색을 칠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문은 하늘색에 실버 손잡이, 안방 문은 노란색에 황동색 손잡이, 나머지 방들은 흰색에 금색 손잡이로 조합했습니다. 특히 방문 페인트는 제가 직접 칠했는데, 처음 고른 색이 너무 연해서 잉크를 추가해 색감을 다시 잡았습니다.
주방의 경우 예전에 빨간색이 싫어 시트지를 붙이다 포기하고 손잡이도 없이 지냈는데, 이번에 전체적으로 바꾸면서 노란색 식탁과 장식장까지 배치했습니다. 집안에 노란색 비중이 꽤 높은 편인데, 이렇게 색감을 다양하게 섞어서 꾸몄을 때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밝은 느낌을 유지할 수 있을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짐***인
베란다에 짐을 몰아넣으셨군요. 부분 공사는 짐 옮기는 게 일인데 과감하게 버리신 게 신의 한 수였을 것 같습니다.
노***아
정말 다 버리다시피 안 했으면 공사 시작조차 못 했을 것 같아요.
컬***아
방문마다 손잡이 색상을 다르게 하신 게 특이하네요. 전체적인 톤만 맞으면 오히려 개성 있고 귀여운 느낌이 날 것 같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부분 리모델링 범위가 정해진 상태에서 거주 중 공사가 진행되므로, 짐 보관 구역의 동선 확보와 보양 작업 범위 확인이 우선입니다. 또한 포인트 컬러의 경우, 도배지와 필름, 페인트의 색감이 실제 시공 후 조명 아래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샘플을 통해 대조하는 순서로 판단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미***트
노란색 가구에 하늘색 타일 조합이면 꽤 화사하겠어요. 다만 나중에 가구를 바꾸실 때 색상 맞추기가 조금 까다로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셀***자
방문 페인트 직접 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잉크 추가해서 색감 맞추는 팁은 저도 나중에 참고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