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턴키로 부분 인테리어를 마쳤습니다. 바닥과 샷시, 화장실 타일, 문틀, 주방, 현관 부분은 그대로 살리고 나머지 부분만 진행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과 한옥 분위기를 한 스푼 섞는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완공하고 보니 고민되는 지점들이 있어 질문 남깁니다. 우선 도배지를 회벽 크림 화이트 톤으로 선택했는데, 주백색 조명과 만나니 생각보다 너무 노르스름하게 느껴집니다. 거실만이라도 그냥 화이트로 갈 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조명 역시 주백색이 익숙하지 않아서 거실에 주광색 조명을 한 줄 정도 섞었어야 했나 싶습니다.
그리고 필름 시공 부분입니다. 솔리드 필름을 사용했는데 고급스러운 느낌이 덜하고, 공사 과정 내내 찍힘이나 찢어짐 이슈가 계속 발생해서 보수를 여러 번 진행했습니다. 다음에는 차라리 필름이 단단하게 입혀져 나오는 제작 가구를 하는 게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분진 문제입니다. 걸레받이와 샷시에 사용한 필름 재질과 도배지에 분진이 엄청나게 낍니다. 입주 청소를 마친 후에도 자잘한 가루들이 계속 껴 있는 상태입니다. 매끈한 재질로 선택했거나 무몰딩, 무걸레받이로 갔어야 했나 싶네요.
전체적으로 제가 생각한 것보다 너무 따뜻한 느낌이 강해졌는데, 이런 색감 차이나 분진 문제는 원래 이 정도인 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느끼는 건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먼***해
분진 문제는 재질 특성 때문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특히 무광이나 텍스처가 있는 필름은 가루가 더 잘 붙더라고요.
따***해
맞아요, 저도 재질 문제인 것 같은데 입주 청소 후에도 계속 보이니까 당황스럽네요.
조***가
주백색에 크림 화이트 조합이면 당연히 노란기가 돌 수밖에 없습니다. 조명 색온도를 바꾸지 않는 이상 벽지 색은 그대로일 텐데 적응 기간이 필요하실 것 같아요.
필***님
솔리드 필름 찍힘은 시공 중에 흔히 발생하긴 하지만, 보수를 여러 번 하셨다니 스트레스가 심하셨겠어요. 제작 가구와는 확실히 내구성이 다르긴 하죠.
따***해
네, 시공 내내 찢어지고 찍히는 게 보여서 계속 요청드렸는데도 아쉬움이 남네요.
미***트
무몰딩이나 무걸레받이 도전하셨으면 분진은 덜했겠지만, 마감 퀄리티 잡기가 훨씬 어려우셨을 거예요. 지금 상태에서 최대한 닦아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화***자
저도 비슷한 톤으로 했다가 너무 노랗게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주광색 조명이 없으면 확실히 웜한 느낌이 강해집니다.
빛***화
공감합니다. 웜톤 컨셉이라도 거실 정도는 화이트로 가거나 조명을 섞어주는 게 안전하더라고요.
꼼***인
분진 낀 사진을 볼 수 있을까요?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아야 원래 그런 건지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