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46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반셀프로 방향을 잡고 공정표를 짜보는 중인데, 생각보다 범위가 넓어서 걱정이 앞서네요.
주요 공정으로는 주방가구와 상판, 몰딩, 문틀, 마루, 욕실 2곳 전체 철거부터 시작해서 욕실 배관 재구성과 아일랜드 및 런드리존 급배수 신설 같은 설비 작업이 포함됩니다. 목공에서는 우물천장 평탄화와 무몰딩, 침실1에 가벽을 세워 서재와 드레스룸, 통로를 만드는 구조 변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방에 대면형 아일랜드를 놓고 세라믹 상판과 후드 일체형 인덕션을 설치하는 것과, 안방 구역을 팬트리, 드레스룸, 서재, 런드리존으로 나누는 구조 변경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샷시는 교체 없이 방충망과 모헤어, 레일만 교체하고, 바닥은 원목마루로 계획 중입니다.
전체 공기를 6주 정도로 잡고, 평일 퇴근 후나 주말, 그리고 목공 같은 주요 공정 때는 연차를 내서 현장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집이 현장에서 차로 10분 거리라 매일 방문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반셀프로 진행하기엔 공사 내역이 너무 많아 보여서 턴키가 안전하지 않을까 고민이 됩니다. 다만 몇 군데 미팅해본 업체들이 제시한 금액이 제가 생각한 예산보다 훨씬 높아서 일단 반셀프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며 계획을 짜보는 것이 나중에 턴키로 가더라도 원하는 집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공***인
구조 변경이랑 설비 이설이 들어가면 일반인분들이 컨트롤하기 정말 벅차실 거예요. 특히 런드리존 신설이나 아일랜드 배관은 누수 위험이 있어서 꼼꼼히 보셔야 합니다.
집***자
맞아요, 그래서 설비 단계에서 담수 테스트 시간을 넉넉히 잡고 연차까지 써서 확인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예***이
업체 견적이 너무 높게 나와서 고민이시군요. 반셀프로 공부하시면서 디테일을 잡으시면 턴키로 가시더라도 업체에 휘둘리지 않고 정확하게 요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목***다
천장 평탄화랑 무몰딩, 가벽 작업까지 들어가면 목수분들이랑 소통이 정말 중요합니다. 도면을 아주 구체적으로 그려두셨나요?
마***아
원목마루는 수종이나 브랜드에 따라 납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착공 전 발주 리스트에 꼭 넣어서 체크하세요.
자***맨
맞습니다. 세라믹 상판이나 자동중문 같은 품목도 납기 확인 안 하면 공정 꼬이기 십상이죠.
반***중
저도 비슷한 평수 반셀프 해봤는데, 퇴근 후 매일 가실 수 있는 환경이면 충분히 가능하시다고 봅니다. 다만 체력 관리가 관건이더라고요.
현***자
에어컨 재설치 협의 부분은 목공 공정 때 정확히 짚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천장 평탄화 후에 위치가 어긋나면 곤란하니까요.
턴***해
내역을 보니 웬만한 턴키 수준의 공사네요. 예산 차이가 너무 크지 않다면 정신 건강을 위해 턴키를 다시 고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