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평대 3룸 아파트를 반셀프로 진행해보려고 계획을 세워봤습니다. 샷시와 마루, 걸레받이는 그대로 유지하고 나머지 부분만 손볼 예정입니다.
철거는 몰딩과 방문, 틀, 베란다 일부 장판, 씽크대와 신발장을 걷어내는 것으로 잡았고, 화장실은 덧방으로 턴키 진행하려 합니다. 목공에서는 몰딩과 현관 가벽, 문과 문틀 교체를 생각 중인데 방 3개 중 2개는 여닫이, 1개는 포켓도어로 계획했습니다. 화장실 문은 여닫이로 하려고 합니다.
전기 작업으로 콘센트와 스위치 위치를 조정하고, 거실 매립등과 방 직부등, 주방 간접등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도장은 베란다 탄성코트와 현관문 색칠을 잡았고, 필름으로는 샷시와 창문을 칠하려 합니다. 도배는 거실 실크, 방은 합지로 하고 베란다 장판을 교체하려 합니다. 씽크대는 예산에 맞춰 하부장만 교체하거나 금액이 초과되면 기존 것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일정은 총 10일 정도로 잡았습니다. 1일차 철거, 2일차 전기와 화장실 시작, 3일차 목공 시작, 4일차 화장실과 목공 완료, 주말 휴식 후 7일차 도장, 8일차 도배, 9일차 씽크대와 조명, 10일차 입주청소 순으로 배치했습니다.
가장 고민인 점은 제가 직장인이라 평일 퇴근 후 저녁 7시쯤에나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화장실 타일이나 도배 같은 중요 공정 때는 휴가를 낼 계획이지만, 나머지 공정들을 퇴근 후에만 확인해도 무리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인 틀과 일정 순서에 보완할 점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공***옥
전체적인 순서는 무난해 보입니다. 다만 목공이랑 전기 작업 때 현장에 없으면 소통 오류가 생길 수 있으니 작업자분들과 미리 상세히 협의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퇴***행
맞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구체적으로 요청서를 작성해서 전달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현장에서 변수가 생기면 답답할 것 같아 걱정이네요.
셀***무
포켓도어 설치하시네요. 일반 여닫이보다 시공 시간이 더 걸리거나 까다로울 수 있는데 목공 일정에 충분히 반영된 건지 확인해보세요.
현***이
도배 후에 씽크대랑 조명이 들어오는 순서는 좋습니다. 그런데 씽크대 하부장만 교체하실 때 기존 상부장이랑 색상 차이가 많이 날 텐데 그 부분은 괜찮으신가요?
꼼***사
저도 예전에 하부장만 바꿨을 때 톤 차이 때문에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필름 작업 범위에 상부장까지 포함하는 걸 고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반***보
예산 범위 내에서 씽크대 유지 여부를 결정하신다고 했는데, 철거 후에 상태를 보고 결정하시는 건지 아니면 미리 견적을 받아보신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