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축 20평대 중반 아파트 반셀프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평수는 18평 정도 되는데, 아직 초보라 제가 짠 계획이 현실적인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현재 30개월 아이 두 명과 함께 살 예정이고, 최소 5년 이상은 거주할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집을 너무 화려하게 꾸며봤자 금방 망가질 것 같아서, 최대한 가성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어차피 바닥 매트도 깔고 화장실에 미끄럼방지 패드도 설치하면 많이 가려질 것 같더라고요.
화장실은 이전에 한 번 수리된 적이 있어 그대로 사용하고, 주방도 상태가 나쁘지 않아 상하부장 필름 작업만 진행하려 합니다. 단열과 전기 쪽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아보지 못한 상태이며, 나머지 공정은 업체 견적을 받아 대략적으로 리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축 아파트에서 이 정도 범위로 진행할 때, 가성비를 챙기면서도 이건 꼭 해야 한다 싶은 공정이 있을까요.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가감 없이 참견 부탁드립니다.
공사는 2월 중에 진행할 예정인데, 설 연휴가 끼어 있어서 일정 잡기가 애매하네요. 2월 말까지는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잡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예산은 2,000만 원 이내로 맞추고 싶고, 현장 감독은 퇴근 후 저녁 시간에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구**이
아이들이 어리다면 가성비 전략이 맞긴 하네요. 다만 2월 말까지 잡으신 일정에 설 연휴가 있으면 실제 작업 가능 일수가 생각보다 짧을 수 있습니다. 공정 간 간격을 조금 더 넉넉히 잡으시는 걸 추천해요.
아**맘
맞아요, 설 연휴 때문에 일정이 꼬일까 봐 걱정입니다. 2월 말까지로 넉넉하게 잡는 게 안전하겠죠?
몰**인
퇴근 후 저녁에만 현장 확인이 가능하시다면, 공정별로 마감 확인을 정말 꼼꼼히 하셔야 합니다. 특히 목공이나 타일처럼 기초가 중요한 공정은 낮에 작업이 끝나고 저녁에 가셨을 때 이미 수정하기 어려운 상태일 수도 있거든요.
필**수
주방 필름만 하신다고 했는데, 기존 필름이 들떠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셨나요? 상태에 따라 밑작업 시간이 달라져서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꼼***사
저도 필름 시공 때 겪어봤는데, 구축은 상태 확인이 필수더라고요.
샷**문
2,000만 원 예산에 샷시까지 포함하신 거라면 예산 배분을 정말 타이트하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샷시 비중이 크니까 다른 공정에서 조절이 필요해 보여요.
반**보
저도 비슷한 평수 반셀프 해봤는데, 전기 쪽을 아직 안 정하셨다고 하니 콘센트 위치부터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이 키우는 집은 콘센트 많을수록 편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