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첫 아파트를 매수하게 되어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계획 중인 초보입니다. 오래 살 집이라기보다 적당히 깔끔한 수준으로만 마무리하고 싶어서 예산을 1500만 원 정도로 잡았습니다.
현재 계획한 공정은 강마루 시공, 도배, 필름(문틀, 붙박이장, 몰딩, 주방 상하부장, 중문), 베란다 코킹 및 탄성코트, 그리고 욕실 2곳 올철거 후 재시공과 현관 타일 작업입니다.
공정 순서를 아래와 같이 짜보았는데, 서로 겹치지 않게 구성한 것이 맞는지 검토 부탁드립니다. - 보양 작업 - 욕실 공사 및 현관 타일 - 필름 작업 - 코킹 및 탄성코트 - 마루 철거 및 시공 - 도배 - 입주청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욕실입니다. 공용과 안방 욕실 두 곳 모두 올철거 후 방수까지 진행하려니 생각보다 견적이 높게 나오는데, 보통 어느 정도 선에서 작업하는 것이 적당한지 궁금합니다. 줄눈 시공을 추가할지도 고민 중입니다.
그리고 샷시의 경우 필름 비용이 부담스러워 기존 필름을 떼어내고 잘 닦아서 그대로 사용해볼까 하는데,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마지막으로 입주 전 동의서 작성과 신고 과정을 대행 업체에 맡기는 것이 나을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장 감독은 오전이나 점심시간에 가능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먼***탈
전체적인 순서는 무난해 보이는데 도배와 마루 순서는 현장 상황에 따라 선택지가 갈립니다. 보통은 마루 먼저 하고 도배를 나중에 해서 마루 위쪽 몰딩 마감을 깔끔하게 잡는 편이에요.
초***러
아, 마루를 먼저 하는 게 마감이 더 깔끔하군요. 일정 다시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방***의
욕실 올철거에 방수까지 들어가면 인건비와 자재비 때문에 금액이 뛸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구축이라면 눈물을 머금고라도 방수는 제대로 하시는 걸 추천해요.
필***무
샷시 필름 떼어내고 닦아서 쓰신다고 하셨는데, 기존 필름 상태가 어떤가요? 들뜬 곳이 많거나 변색이 심하면 닦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초***러
아직 자세히 보진 않았는데, 일단 비용 절감을 위해 닦아서 쓸 수 있는 수준인지 먼저 확인해보려 합니다.
동***옥
동의서 대행은 집 규모나 단지 분위기에 따라 다릅니다. 직접 하시면 이웃분들 얼굴 익히기 좋지만, 시간 내기 어려우시면 대행 쓰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긴 하더라고요.
줄***중
욕실 줄눈 고민하시는데, 올철거 후 재시공하실 때 아예 처음부터 줄눈 작업 같이 잡으시는 게 나중에 따로 부르는 것보다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현***이
오전이나 점심시간에만 감독 가능하시다면, 공정 간 간격을 하루 정도씩 더 띄우시는 게 안전합니다. 혹시 모를 하자 발견 시 대응할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꼼***관
맞아요. 특히 욕실 방수 양생 시간이나 필름 작업 후 건조 시간 같은 걸 고려하면 일정이 너무 타이트하면 곤란합니다.
예***미
1500만 원으로 욕실 2곳 올철거에 필름, 마루, 도배까지 다 하시려면 자재 선택을 정말 보수적으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