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신축 아파트 33평형 턴키 인테리어를 마쳤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만 하려 했으나 욕심이 생겨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예산이 부족해져서 결국 자재 등급을 타협하며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벽지는 거실만 디아망으로 하고 나머지 방들은 베스띠로 나누어 시공했습니다. 바닥은 마뷸러스젠 젠틀판타지로 결정했고요. 이렇게 공간별로 자재 등급을 다르게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인 선택지인지, 아니면 전체를 통일하는 것이 나중에 이질감이 덜할지 궁금합니다.
특히 주방 구조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가전제품을 모두 가리고 싶어서 키큰장을 최대한 넣고 싶었지만, 자금 문제와 분배기 이전 설치 문제로 인해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여 가릴 것들만 가리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 역시 광폭으로 하고 싶었으나 식탁 위치가 거실 쪽으로 너무 밀려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가구 내부 하드웨어는 블룸 서랍을 6개 넣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다른 서랍들까지 전부 블룸으로 하지 않은 것이 후회됩니다. 상판은 칸스톤 덴버로 선택했는데, 원래 원했던 에덴 모델보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주백색 조명을 기본으로 하고 간접등만 따로 배치했는데, 우물천장에는 주백색과 전구색 두 줄을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밝기가 부족할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밝아서 한 줄만 넣어도 충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예산에 맞춰 자재 등급을 섞어서 사용하거나 특정 부분만 고사양 옵션을 넣었을 때, 실사용 만족도나 시각적인 조화 측면에서 어떤 점을 더 고려했어야 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집***심
거실만 디아망으로 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손타는 곳은 고급으로 가고 방은 실용적으로 가는 게 정석이죠.
우***아
맞아요, 저도 그 생각으로 나눴는데 실제로 보니 거실 분위기가 확 살아서 만족스럽습니다.
화***후
블룸 서랍 진짜 신세계죠. 저도 그거 안 한 거 후회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가격 차이 조금 나더라도 무조건 추천해요.
조***명
우물천장 두 줄은 확실히 밝긴 하겠네요. 혹시 조절 가능한 디밍 스위치 설치하셨나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자재 등급을 공간별로 분리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셨습니다. 다만 주방 분배기 이전이나 아일랜드 크기 결정처럼 설비와 가구 배치가 맞물리는 지점은 시공 전 도면상 동선 확인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미***프
칸스톤 덴버랑 에덴이랑 색감 차이가 크지 않아서 아마 만족하실 거예요. 상판은 무늬보다 내구성이 중요하니까요.
현***자
동감합니다. 사실 살다 보면 상판 무늬보다는 오염 관리가 훨씬 중요하더라고요.
초**인
마뷸러스젠 젠틀판타지 시공하셨군요. 혹시 턴키 업체에서 자재 추천을 받은 건가요, 아니면 직접 고르신 건가요?
구***민
분배기 옮기는 게 비용이랑 공사가 커서 포기하신 거 이해합니다. 저도 그것 때문에 주방 구조 포기한 적 있거든요.
단***자
주백색 조명에 간접등 조합은 실패 없는 조합이죠. 사진으로 보면 정말 깔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