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32평 아파트 전체 수리를 진행하고 이제 3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천장을 제외한 전체 공사를 진행했고, 샷시 교체와 시스템 에어컨 3대 설치를 포함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레이 톤으로 맞췄는데, 특히 도어와 방 몰딩, 걸레받이를 같은 톤의 필름으로 맞춘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스위치 제품도 추천받아 색감을 맞췄더니 훨씬 깔끔해 보이네요. 구축이라 수납이 정말 중요했는데, 방마다 붙박이장을 넉넉히 넣은 것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
욕실은 600각 포세린 타일에 졸리컷 마감을 했습니다. 타일에 맞춰 실리콘과 메지 색상을 세심하게 잡아주신 덕분에 마감이 아주 깔끔합니다. 다만, 저희 집 욕실이 다른 30평대보다 좁은 편이라 고민 끝에 샤워 파티션은 과감하게 제외했습니다. 조적 욕조도 고려했지만, 아이가 있어 날카로운 부분이 위험할 것 같아 하지 않았습니다.
현관은 신발장 중간에 우드 포인트를 주고, 중문 색상을 벽지 질감과 비슷하게 랩핑해서 일체감을 줬습니다. 바닥 타일은 오염 관리를 위해 톤을 조금 어둡게 잡았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다만 지금 와서 가장 아쉬운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천장 공사를 제대로 해서 층고를 높이고 실링팬을 달지 않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예산 때문에 포기했던 스테인리스 키친핏 냉장고를 선택하지 않은 점입니다. 혹시 지금 인테리어를 고민 중이신 분들이 있다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은 부분은 예산이 조금 더 들더라도 처음에 진행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몰***사
전체적으로 톤 맞춘 게 정말 깔끔해 보이네요. 혹시 중문 랩핑하실 때 필름지 종류를 따로 지정하신 건가요, 아니면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대로 진행하신 건가요?
집***심
사장님 추천으로 진행했는데, 벽지 질감이랑 비슷하게 맞춰달라고 요청드렸더니 아주 잘 나왔습니다. 정확한 필름 번호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타***아
600각 졸리컷 마감 사진 보니 정말 정교하네요. 메지 색상 맞추는 게 생각보다 까다로운데 시공자분 센스가 좋으신 것 같습니다.
층***워
저도 실링팬 때문에 천장 공사 고민했었는데 결국 포기했거든요. 층고 높이면 확실히 개방감이 다르겠죠? 후회하신다는 말씀 보니 마음이 흔들리네요.
수***고
구축은 정말 수납 전쟁인데 붙박이장 배치 잘하신 것 같아요. 혹시 자녀방에 붙박이장 두 개 넣으셨을 때 공간이 너무 답답해 보이지는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