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탑층 세대를 매수해서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탑층이라 외기와 맞닿는 면적이 많다 보니 여름에는 복사열이 심하고 겨울에는 냉기가 그대로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이전 상태를 보니 결로가 심했고 외벽 쪽에 곰팡이도 상당하더라고요.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 곰팡이나 실내 공기질에 예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겉모습보다는 보이지 않는 구조적인 부분을 먼저 잡자는 기준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특히 확장과 단열만큼은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현재 집이 이미 확장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단열은 겉으로 봐서는 상태를 알 수 없는 공정이라 고민이 큽니다. 어떤 단열재가 쓰였는지, 열교 차단이나 방습층, 기밀 시공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상담을 받아보니 예전 확장 세대 중에는 단열재가 누락되었거나 폼 시공이 불균일하고 열교 차단이 미흡한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 단열을 믿지 않고 외벽과 확장부, 천장까지 전부 철거하고 새로 시공하는 방향을 생각 중입니다.
비용 부담은 있지만, 특히 탑층이나 외벽 면적이 많은 집에서 기존 단열재가 있어도 전부 걷어내고 재시공하는 것이 일반적인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따***울
저도 탑층 거주 중인데 단열은 무조건 새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겉보기에 멀쩡해도 뜯어보면 폼이 비어있는 구간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곰***어
역시 전부 철거하는 게 안전하겠죠? 비용 때문에 망설였는데 말씀 듣고 마음이 기우네요.
꼼***공
단열재 종류도 중요하지만 열교 차단 설계가 어떻게 들어가는지 확인해보세요. 창 주변이나 모서리 처리가 핵심입니다.
예**껴
전부 철거하면 비용이 상당할 텐데, 열화상 카메라로 먼저 찍어보고 취약 지점만 보수하는 방법은 고려 안 해보셨나요?
기***고
아이들 키우신다면 타협하지 마세요. 한 번 덮으면 다시는 못 뜯습니다. 기밀 시공 제대로 된 업체 선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