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입주해서 그동안 여러 번 부분 공사를 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부분적인 수리만으로는 한계가 느껴져서 이번에 큰맘 먹고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보관 이사를 통해 집을 완전히 비우고 약 8주 정도의 공사 기간을 잡았습니다. 샷시와 에어컨을 제외한 집안 전체를 공사 범위로 설정했습니다.
철거 단계에서는 현관부터 이어지는 복도 타일과 아트월, 그리고 안방 욕실 타일은 제외하고 진행했습니다. 특히 주방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세탁실을 철거하여 주방으로 편입시키는 레이아웃 변경을 시도했습니다.
전체적인 컨셉은 밝고 따뜻한 베이지 톤 바탕에 조명과 수전으로 포인트를 주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주방은 대면형으로 구조를 바꾸어 활용도를 높이려 합니다.
방들의 경우 기본 공사인 바닥, 도배, 직부등 교체 위주로 진행하고, 12년 정도 사용한 기존 가구들을 그대로 배치할 예정입니다. 서재방은 책장을 줄여 공간을 확보했고, 아이 방은 두 개의 방을 하나로 합치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사 대신 선택한 전체 인테리어라 체감상 완전히 새집으로 이사 온 기분이라 만족스럽긴 합니다만, 이렇게 샷시를 제외하고 전체를 엎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합리적인 선택이었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세탁실을 주방으로 편입시킨 구조 변경이 나중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구***금
세탁실을 주방으로 편입하셨으면 배수관 위치 변경이 꽤 컸을 것 같은데, 물 빠짐이나 역류 문제는 없으신가요?
부***체
현재까지는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이아웃 변경 덕분에 주방이 훨씬 넓어져서 만족하고 있어요.
베***아
베이지 톤에 조명 포인트 조합은 실패 없는 조합이죠. 혹시 조명에 따라 색감이 많이 달라 보이나요?
부***체
네, 조명 종류에 따라 색감 차이가 꽤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조명 선택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보***자
8주라는 공사 기간이 꽤 길게 잡힌 편인데, 보관 이사 비용이나 기간 때문에 스트레스는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왕
보관 이사는 짐 상태에 따라 변수가 많아서 기간을 넉넉히 잡는 게 오히려 마음 편하더라고요.
가***중
12년 된 가구를 그대로 쓰시면서 도배와 바닥만 바꾸셨는데, 기존 가구와 베이지 톤의 조화가 잘 맞으시나요?
방***문
아이 방 두 개를 하나로 합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요즘은 방 개수보다 공간 활용도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샷***중
샷시를 제외하고 전체 공사를 하셨는데, 단열 성능은 만족하시나요? 샷시까지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점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