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된 구축 아파트에 입주한 지 5개월 차입니다. 입주 전 빈집 상태에서 뒷발코니 외벽 곰팡이가 심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입주청소 때 곰팡이 제거에 신경 써달라고 요청해 싹 지웠는데, 2달 정도 지나니 냉기와 결로 때문에 다시 올라오더군요.
결로가 잘 생기는 곳이라 규조토 페인트를 칠하기로 결정하고, 기존 탄성코트를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2월 말부터 생각날 때마다 스크래퍼로 밀어냈는데, 탄성코트 뒤에 페인트가 두 겹이나 더 덧방 되어 있었습니다. 벽을 긁다 보니 텅텅 소리가 나는 부분이 있었고, 툭 치니 콘크리트 덩어리가 떨어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탈락된 콘크리트 심 부분이 새끼손가락만 한 크기로 6개 넘게 나왔습니다.
떨어져 나간 벽면에는 녹 제거 스프레이를 뿌리고 방수제를 바른 뒤 몰탈로 덮어주는 조치를 했습니다. 5월이 된 지금 탄성코트는 모두 제거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남은 페인트 층을 계속 스크래퍼로 밀어야 할지, 아니면 유선 샌딩기를 구매해서 작업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추가로 화장실 바닥 타일 상태가 좋지 않아 다시 깔거나 샤워기 쪽만 평타 공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경우 타일 바닥만 뜯고 공사하는 것은 타일 업체를 섭외하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8
먼***탈
콘크리트 덩어리가 그렇게 많이 떨어졌으면 벽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은데요. 샌딩기 쓰시기 전에 벽면 단단함부터 다시 확인해보세요.
사***요
네, 그래서 툭툭 쳐보면서 확인하고 있는데 계속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기존 도막의 박리 상태와 콘크리트 소실 부위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덧방된 페인트 층이 넓다면 스크래퍼보다는 샌딩기가 효율적일 수 있으나, 소실된 콘크리트 면의 보수 상태가 규조토 페인트의 접착력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보수 몰탈의 양생 상태를 먼저 확인하신 후 도장 작업을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타***아
화장실 바닥만 뜯는 것도 당연히 타일 업체에서 합니다. 다만 뜯어냈을 때 방수층까지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으니 그 부분에 대해 업체랑 상의하셔야 해요.
사***요
아, 방수층까지 고려해야 하는군요. 업체 섭외할 때 이 부분 꼭 물어봐야겠네요.
결***라
샷시는 교체 계획 있으신가요? 샷시가 너무 노후됐으면 규조토 페인트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텐데 순서 잘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요
올해나 내년쯤 교체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단열 작업은 샷시 이후로 미뤄둔 상태예요.
구***중
저도 구축 셀프 하면서 덧방 페인트 때문에 고생했는데 정말 끝이 없더라고요. 힘드시겠지만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