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장형 32평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집 구조가 좋지 않은 편이라 전체 올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는데, 지난번 턴키 공사 때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고 싶어 직접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주방은 올철거 후 화이트 유광의 정사각형 타일이나 호리병 모양 타일로 시공할 예정입니다. ㄷ자 구조에 냉장고장과 식기세척기, 개수대를 배치하고, 거실과 분리되는 지점에 1.3m 크기의 아일랜드장을 설치해 전기레인지와 오븐을 넣으려 합니다. 상판은 LG 마르모 브리즈화이트 24T로 생각 중입니다.
거실은 붙박이 아트월을 철거하고 화이트 실크 도배 후 TV를 벽걸이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다만 확장형이라 베란다 연결 부위에 내력벽이 있어, 스탠드 에어컨 설치 후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공간을 분리하려 합니다. 욕실은 베이지보다는 회색톤의 큰 타일로 덧방 시공하고 도기를 모두 교체할 예정이며, 바닥은 블랙오크나 차콜 계열의 어두운 마루로 교체하려 합니다.
전체적인 일정은 동의서와 철거, 목공 실측을 시작으로 목공, 마루, 욕실, 타일 공사를 진행하고 이어서 도배와 싱크대 설치, 조명, 청소 순으로 잡았습니다. 조명은 최대한 심플하게 가고 방문과 틀, 샷시는 모두 화이트 필름으로 맞추려 합니다.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주방과 거실 분리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과 싱크대 디자인입니다. 제가 짠 공정 순서와 자재 조합이 적절한지, 특히 내력벽 부분의 슬라이딩 도어 설치가 자연스러울지 판단이 서지 않아 조언을 구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먼**폴
바닥을 블랙오크나 차콜로 가신다니 정말 과감하시네요. 화이트 벽지에 어두운 바닥 조합이면 대비가 강해서 세련돼 보일 것 같습니다.
집***보
네, 너무 밝은 것보다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고민 끝에 선택했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내력벽으로 인한 공간 분리 시, 슬라이딩 도어의 레일 설치 가능 여부와 벽체 수평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마루 시공 전 욕실 타일 공사가 완료되어야 바닥재 훼손을 막을 수 있으므로 해당 순서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타***아
주방 타일을 호리병 모양으로 하시면 포인트가 확실하겠어요. 다만 유광 타일은 조명에 따라 반사광이 심할 수 있는데 조명 계획은 어떻게 세우셨나요?
집***보
주렁주렁한 스타일은 싫어서 최대한 심플하게 가려고 하는데, 반사광 부분은 미처 생각지 못했네요.
필**인
샷시와 문틀을 모두 화이트 필름으로 맞추면 집이 훨씬 넓어 보일 겁니다. 혹시 필름 작업 전에 목공 작업에서 면 잡는 공정이 포함되어 있나요?
집***보
목공 일정에 실측과 작업이 잡혀 있긴 한데, 필름 마감을 위해 따로 요청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구***가
아일랜드장 1.3m면 꽤 큰 사이즈인데 거실과의 동선이 좁아지지는 않을지 도면을 다시 한번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학
맞아요. 특히 ㄷ자 주방에 아일랜드까지 추가되면 실제 가용 면적이 확 줄어들 수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