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된 지 10년 정도 된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다른 분들의 후기를 꼼꼼히 읽으며 공부했고, 덕분에 좋은 작업자분들을 섭외하여 큰 문제 없이 공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예산은 시스템 에어컨 4대 설치와 중문 시공, 그리고 욕실의 케라폭시 줄눈 및 졸리컷 레진 작업까지 모두 포함하여 4,400만 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용한 자재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실링팬은 해외 직구 제품을 설치했고, 벽지는 프리미엄 라인의 회색빛 화이트 톤을 선택했습니다. 바닥은 크림색 마루로 맞췄으며, 샷시 필름과 문짝, 걸레받이, 몰딩은 모두 동일한 톤의 필름지로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조명은 커튼박스 쪽에만 전구색을 배치하고 나머지는 주백색으로 설정했으며, 다운라이트는 2인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주방은 화이트 톤의 마감재와 프로스트 느낌의 상판을 조합했고, 식세기는 네이처 에센스 화이트 모델을 매립했습니다. 욕실은 600각 타일에 졸리컷 마감을 했으며, 도기와 수전은 유명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하고 환풍기는 복합 기능 제품을 설치했습니다.
붙박이장은 포그그레이 톤에 북유럽 스타일의 엣지등을 달았고, 중문은 1,400 사이즈의 원슬라이딩 형태로 필름 마감까지 마쳤습니다. 스위치와 콘센트는 아테오 라인을 사용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놓친 부분이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제가 선택한 자재들의 조합이나 전체적인 마감 수준에 대해 경험 많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마***해
전체적으로 톤앤매너를 아주 잘 잡으신 것 같아요. 특히 필름지를 몰딩부터 문짝까지 통일하신 게 신의 한 수네요.
공***워
감사합니다. 색상이 조금만 달라도 튀어 보일까 봐 고민 끝에 하나로 맞췄는데 만족스럽네요.
줄***야
케라폭시로 가셨군요. 일반 줄눈보다 비용은 더 들었겠지만 관리는 훨씬 편하실 거예요.
조***지
주백색 4000K에 2인치 다운라이트 조합이면 굉장히 모던한 분위기일 것 같습니다. 커튼박스 전구색 포인트도 좋네요.
셀***임
시스템 에어컨 포함해서 그 금액대에 마감하신 거면 예산 배분을 효율적으로 하신 것 같습니다. 혹시 공정 간 간격은 얼마나 두셨나요?
공***워
작업자분들과 조율해서 겹치지 않게 짰는데, 상세 일정은 생각보다 변수가 많더라고요.
바***중
크림색 마루와 포그그레이 붙박이장의 색 조합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궁금하네요. 사진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디***명
보통 크림색 바닥에 그레이 톤 가구는 실패 없는 조합이라 무난하게 잘 어울렸을 것 같네요.
필***아
샷시 필름까지 전부 같은 제품으로 맞추신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시공 후에 들뜬 곳은 없으신가요?
중***지
원슬라이딩 중문이 공간 활용도가 좋죠. 1,400 사이즈면 개방감도 충분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