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집 전체를 셀프로 고치고 있습니다. 거실 벽면에 있는 아트월이 계속 눈에 가시처럼 느껴져서 철거를 고민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덮방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스케치업으로 어느 정도 구상을 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두 가지 컨셉 중에서 일단 벽체부터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잡고,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고민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트럭을 빌려 다루끼와 고밀도 MDF를 직접 구매해 왔습니다. 혼자서 엘리베이터로 자재를 옮기는데 정말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가져온 자재로 목상을 걸고 못질과 피스 고정, 본딩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작업 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장비가 중요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사용 중인 전기 타카가 고밀도 MDF에는 제대로 박히지 않더군요. 결국 덜 박힌 부분들은 퇴근 후 다시 못을 박고 피스로 한 번 더 고정하는 식으로 일단락을 지었습니다.
이제 퍼티를 바르고 필름 시공을 할 예정인데, 이렇게 고밀도 MDF에 타카가 잘 안 박혀서 피스로 보강한 마감이 필름 시공 전 단계로서 적절한 판단인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망***음
고밀도 MDF가 일반 MDF보다 훨씬 단단해서 일반 타카로는 밀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피스로 확실하게 잡아주셨다면 고정력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나***뻔
역시 그렇군요. 타카가 안 들어가서 당황했는데 피스로 다시 고정하니 그나마 마음이 놓입니다.
필***출
피스 머리 부분이 튀어나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퍼티로 그 부분을 꼼꼼하게 메워야 필름 붙였을 때 티가 안 납니다.
나***뻔
안 그래도 그 부분이 걱정입니다. 퍼티 작업할 때 최대한 평평하게 잡으려고 노력해야겠네요.
수***남
자재 옮기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혹시 피스 고정 후에 벽면 수평이나 수직은 다시 한번 체크해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