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반셀프로 진행 중인 초보입니다. 철거와 샷시, 설비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드디어 기다리던 목공 공정 날이 되었습니다.
현장에 일찍 도착해서 목수님과 함께 상태를 확인하는데, 목수님께서 천장 일부를 뜯어보시더니 상태가 좋지 않다며 확인을 요청하셨습니다. 확인해 보니 천장 안쪽에 생각보다 넓은 범위로 곰팡이가 퍼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결국 예정되어 있던 목작업을 바로 진행할 수 없어 중단하게 되었고, 급히 다음 날 철거팀을 다시 불러 천장 철거를 먼저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철거 후 목수님 팀이 바로 들어오셔서 후공정에 차질 없게 작업을 이어가고 계시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너무 당황해서 멘탈이 나갔었습니다.
비용 문제도 그렇고, 무엇보다 다음 공정 일정에 지장이 생길까 봐 너무 불안했는데 다행히 일정이 잘 조율되었습니다. 하지만 구축 인테리어를 처음 해보는 입장에서 이런 돌발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저처럼 구축 수리하시는 분들은 철거 단계에서 천장 내부까지 미리 살펴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런 경우에 미리 체크할 수 있는 기준이나 방법이 있을까요? 후공정에서 발견하면 비용이나 일정 면에서 타격이 클 것 같아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먼***탈
구축은 정말 뜯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것 같습니다. 천장 곰팡이는 윗집 누수나 결로 때문일 확률이 높은데, 철거 때 미리 확인하셨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발견해서 다행이시네요.
구***워
맞아요, 정말 뜯어보니 곰팡이가 가득해서 너무 놀랐습니다. 지금이라도 발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려고요.
단***고
천장 철거 후에 단열재 보강이나 곰팡이 제거 작업은 제대로 진행하셨나요? 그냥 덮어버리면 나중에 다시 올라올 수 있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구***워
네, 목수님께서 단열이랑 천장 작업을 꼼꼼하게 다시 잡아주고 계셔서 믿고 맡기고 있습니다.
반***무
저도 구축 반셀프 준비 중인데 너무 무섭네요. 철거 때 천장 점검구라도 하나 열어서 확인해봐야 할까요?
현***이
점검구가 있다면 확인하시고, 없다면 철거팀 오셨을 때 구석진 곳이라도 살짝 뜯어서 상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초***원
갑작스러운 추가 비용에 멘붕 오셨겠어요. 그래도 목수님이 양심적으로 말씀해주셔서 다행입니다.
꼼***사
구축은 변수가 너무 많아서 턴키가 편하긴 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해결해가는 게 반셀프의 묘미이기도 하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벽***어
천장 철거 후 냄새는 좀 빠졌나요? 곰팡이 냄새가 심하면 완전 건조 후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