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1,000만 원 내외로 간단하게 고쳐보려고 했는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하고 싶은 게 늘어나서 결국 예산이 1,800만 원 정도까지 올라왔습니다. 더 욕심내면 안 될 것 같아 여기서 멈추고 계획을 짜봤는데, 초보자가 잡은 일정이라 현실적인지 궁금합니다.
공사 내용은 바닥 철거 후 SPC 마루 시공, 베란다 세라믹코트 및 타일 셀프 시공 혹은 덧방, 실크 도배, 샷시와 문틀 및 싱크대 필름 작업을 포함합니다. 가구 철거는 드레스룸과 아일랜드장, 욕실 도기 및 욕실장, 베란다 가스배관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욕실 앞 피트 공간을 트고 싶었지만 이건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목공으로는 거실 등박스와 간접조명, 다운라이트, 냉장고장과 수납장을 짤 계획이고, 전기는 배선과 기구를 모두 교체합니다. 화장실 문은 ABS 도어로 바꿀 예정입니다.
일정은 11월 24일 보양과 철거로 시작해 마루 철거, 목공, 중문, 도색, 필름, 주방 가구 설치, 도배와 조명, 마루 시공 순으로 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소 후 12월 11일에 이사하는 스케줄입니다.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넓어 보이는 바닥재 선택과 주방, 드레스룸의 효율적인 수납 공간 확보입니다. 현장 감독은 아이들 등원 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합니다. 이 일정대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공***다
전체적으로 흐름은 괜찮아 보이는데, 도배 후에 조명 시공을 같이 잡으셨네요. 보통 도배지가 마르는 시간이 필요해서 조명 설치 시점과 겹치면 간섭이 생길 수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아***유
아, 도배지가 마르는 시간을 고려해야 하는군요. 조명 일정을 하루 뒤로 미루는 게 안전할까요?
필***게
필름 작업 범위가 샷시부터 싱크대까지 꽤 넓으신데, 목공 작업 후에 필름이 들어가는 순서는 잘 잡으셨습니다. 다만 필름 시공 기간이 4일 정도 잡혀 있는데,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여유를 좀 더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마***보
SPC 마루로 가시는군요. 기존 바닥 철거 후 수평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시공 퀄리티가 달라지니, 철거 직후에 바닥 상태를 꼭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고
예산이 처음보다 늘어난 만큼 수납장이나 냉장고장 같은 목공 작업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습니다. 감독 가능 시간이 오후 5시까지라면 작업자분들이 퇴근 전 마감 확인을 꼼꼼히 하실 수 있는 시간이라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