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은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를 진행 중입니다. 전체 공정 중 절반 정도 지났는데,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계속 나와서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조언을 구합니다.
먼저 샷시 문제입니다. 이번에 외부 샷시는 교체하지 않고 필름 작업과 방충망 교체만 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커튼박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외부 샷시 쪽에 단열재가 하나도 없이 비어 있는 상태로 실리콘이 다 터져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대로 뒀으면 집이 많이 추웠을 것 같고 누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단열재를 채우고 실리콘 작업을 마무리하긴 했는데, 샷시 교체를 안 하는 상황에서 이런 부분 보강만으로 충분할지 걱정이 됩니다.
욕실 쪽도 고민입니다. 원래는 타일을 살리고 도기만 교체하려 했는데, 문 뒤에 가려져 있던 라디에이터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있어 위험할 것 같아 철거를 요청했는데, 떼어내고 보니 라디에이터가 붙어 있던 자리에 타일이 메꿔져 있지 않아 뻥 뚫린 상황입니다.
대표님께서 젠다이 설치와 함께 모자이크 타일로 덧방 시공을 해서 메꾸는 방법을 제안하셨고, 현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다만 계획에 없던 욕실 공사로 시간이 많이 할애되고 있어 일정이 꼬이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그 외에 보일러 온도 조절기가 없어 분배기로 직접 조절하던 방식이나, 아주 오래된 초인종과 도어락 교체 작업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콘센트는 요청해서 10개 정도 더 증설했고, 날씨가 너무 추워 필름 접착이나 탄성코트 들뜸 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구축 공사 시 이런 돌발 상황들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보수하고 타협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구***무
샷시 구멍 발견하신 건 정말 천만다행이네요. 그거 모르고 그냥 입주하셨으면 겨울에 결로랑 외풍 때문에 고생 엄청 하셨을 거예요.
먼***복
맞아요, 대표님이 커튼박스 만지시다가 발견하신 거라 정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샷시 프레임과 벽체 사이의 충진재 누락이 확인되었으므로, 단순 실리콘 마감 전 우레폼 등으로 내부를 밀실하게 채우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욕실의 경우 라디에이터 철거 후 노출된 배관 마감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젠다이 신설을 통한 타일 덧방 범위 설정 순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타***아
라디에이터 떼어낸 자리가 생각보다 커서 당황스러우셨겠어요. 모자이크 타일로 포인트 주면 오히려 디자인적으로 예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먼***복
저도 그 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완성 사진 나오면 공유할게요!
전***보
콘센트 10개 추가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입니다. 구축은 정말 콘센트가 부족해서 나중에 멀티탭 지옥 되거든요.
먼***복
안 그래도 무조건 많이 하라는 조언을 들어서 요청드렸는데 만족스럽네요.
겨***정
탄성코트 추울 때 하면 진짜 기포 올라오거나 들뜨는 경우 많더라고요. AS 확답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꼼***인
분배기 조절 방식에서 온도 조절기로 바꾸신 건가요? 그것도 설비 작업이 꽤 들어갔을 텐데 비용 추가가 많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집***인
구축은 뜯어봐야 아는 게 많아서 비용 추가가 정말 무섭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