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16년 차 38평 아파트 반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된 초보입니다. 인테리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시작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현재 맞벌이에 주말부부라 퇴근 후에 잠깐 들르거나 반차를 써서 감독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매우 촉박합니다. 예산이 타이트해서 최대한 셀프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해보려고 계획을 짰습니다. 입주민 동의서는 49세대 완료했고, 승강기 보양은 앞선 공사 세대에서 승계받아 내부 보양만 직접 진행했습니다.
가장 고민인 부분은 욕실입니다. 신축 때 타일 탈락을 겪은 적이 있어 걱정이 많은데, 미팅 때 타일벽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덧방 시공을 예정하고 있지만, 만약 덧방이 불가능하다면 최대한 기존 타일을 살리는 방향으로 추가 공사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이 부분의 판단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그리고 샷시가 굉장히 많은 구조인데 상태는 양호해서 전체 분위기를 위해 필름 시공을 계획 중입니다. 샷시, 문틀, 문짝뿐만 아니라 팬트리와 화장대, 신발장까지 전체적으로 진행하려는데 범위가 너무 넓은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도배는 아트월 색상이 맞지 않아 그 부분까지 포함해 디아망 회벽으로 전체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루는 붉은 기가 도는 구축 특유의 색감인데, 남편이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어 마루는 건드리지 말라고 하여 그대로 살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색감을 하나로 통일해 맞추려 합니다. 줄눈은 예전에도 안 하고 지냈기에 청소 이슈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고민 중입니다.
오늘부터 욕실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이 돌아가는데, 너무 떨리네요. 혹시 저처럼 시간 제약이 큰 상황에서 공정 관리하실 때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마***요
남편분 말씀대로 마루 살리는 게 예산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붉은 마루면 톤 다운된 베이지나 그레이 계열 필름이랑 잘 어울릴 거예요.
퇴***독
맞아요, 그래서 전체 색감을 하나로 통일해서 붉은 기를 최대한 덜 보이게 잡아보려고 합니다.
필***출
샷시 많은 집 필름 작업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업체 선정하실 때 샷시 경험 많은 분인지 꼭 확인하세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욕실 타일의 부착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타일을 가볍게 두드려 보았을 때 빈 소리가 나는 구간이 많은지, 혹은 이미 균열이 진행 중인지 판별한 뒤 덧방 여부를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만약 탈락 범위가 넓다면 덧방보다는 부분 철거 후 보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디***력
아트월까지 도배하시는군요.
줄***까
줄눈 안 하고 지내셨으면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 다만 욕실 덧방 하실 때 같이 하시는 게 일정상으로는 편하긴 해요.
현***미
맞벌이에 주말부부시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단톡방 만들어서 작업 전후 사진 요청하시는 게 그나마 현실적인 감독 방법입니다.
시***해
저도 저번 공사 때 그렇게 했는데, 사진만으로는 안 보이는 디테일이 있어서 반차라도 쓰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보***로
내부 보양 직접 하신 거 칭찬합니다. 그거 은근히 시간 잡아먹는데 직접 하셔서 예산 많이 아끼셨네요.
싱***폼
하부장 문짝만 교체하고 틈새장 신규 제작하시는 거 효율적인 선택 같네요. 주방 구조 바뀌면 전기 위치도 다시 확인해보세요.
중***중
비대칭 양개형 중문 예쁘죠. 다만 설치 전에 바닥 수평 확인 꼭 하시고 진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