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33평 아파트 반셀프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세입자분이 나가시는 날 오전에 바로 실측 잡고, 그날 오후부터 바로 공정에 들어가는 타이트한 일정으로 계획을 세워봤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철거와 마루 철거부터 시작해서 욕실 방수와 설비, 시스템 에어컨 선배관, 샷시 순으로 잡았습니다. 이후 전기와 목공을 3일 정도 잡았고, 타일 공사를 3일간 진행한 뒤 도기 셋팅과 탄성코트, 필름, 도배 순으로 배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설치, 씽크대, 마루 시공을 거쳐 입주청소 후 바로 이사 들어가는 일정입니다.
현재 철거, 샷시, 목공, 전기, 마루는 예약을 마친 상태입니다. 타일, 필름, 도배, 씽크대는 연락을 돌렸는데 아직 여유가 있다며 8월 중순쯤 다시 전화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씽크대는 디자인 관련해서 미리 문의를 드렸던 터라 조만간 확정될 것 같습니다.
일단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일정을 짜보긴 했는데, 혹시 이 중에서 변수가 많이 생길 만한 공정이 있을까요. 공정 사이에 하루씩 여유를 두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원래 이사 날짜가 14일이었는데 에어컨 때문에 15일로 미룬 상태입니다. 만약 이 계획이 너무 타이트해서 러프하게 잡는 게 낫다면 이사 날짜를 25일로 더 미룰 의향도 있습니다. 이사 비용은 추가되겠지만 안전하게 가고 싶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공***인
전체적으로 흐름은 맞는데 공정 사이 여유가 너무 없네요. 특히 타일이나 목공에서 변수 생기면 뒤 일정이 도미노처럼 밀립니다.
초***러
역시 그렇겠죠. 하루 정도는 비워두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까요?
먼***루
샷시 들어오는 날이랑 목공 시작하는 날 사이에 간격이 좀 짧은 것 같아요. 현장 정리 시간도 필요합니다.
마***석
도배 후에 에어컨 설치랑 씽크대 들어오는 순서는 괜찮네요. 다만 필름 작업 때 먼지 많이 나는데 도배 전이라 다행입니다.
예***이
이사 날짜를 25일로 미루는 걸 추천합니다. 반셀프는 무조건 변수가 생기더라고요. 비용 좀 더 들더라도 마음 편한 게 낫습니다.
초***러
이사 비용이 부담되긴 하지만, 10일 정도 여유를 두는 게 안전하겠죠. 고민해 보겠습니다.
타***성
타일 공정 3일 잡으신 건 넉넉해서 좋네요. 방수 작업 후 양생 시간 충분히 가지시는지 확인해 보세요.
현***미
하루 종일 현장 감독 가능하시다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공정 겹치는 날에는 소통 오류 많으니 주의하세요.
필***히
방화문이랑 방문 3개 정도면 필름 작업 시간은 충분해 보입니다. 샷시 필름 안 하시는 거면 더 수월하시겠네요.
에***맨
선배관 공사랑 본 설치 사이에 간격이 꽤 있네요. 그 사이에 천장 마감 잘 되었는지 꼭 확인하시고 설치 잡으세요.
꼼***인
맞아요. 목공 끝난 뒤에 배관 위치 다시 한번 체크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청***막
입주청소 바로 다음 날 이사 들어가는 건 너무 위험합니다. 청소 상태 확인하고 보완 요청할 시간 1~2일은 있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