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는 의욕 넘치게 셀프 인테리어로 준비하던 일인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결국 턴키로 변경하게 되어 경험 공유 겸 조언 구합니다.
저와 남편 모두 직장이 너무 멀고, 최근 업무량이 급증하면서 도저히 공정마다 현장에 붙어 있을 시간이 나지 않더라고요. 몇 달 동안 공부하며 준비는 했지만, 알아봐야 할 세부 사항이 너무 많은데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니 이대로 진행하다가는 건강까지 해치겠다 싶어 큰 결심을 했습니다.
결국 턴키 업체 6군데와 미팅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 공사 범위는 33평형이며 마루, 화이트 컨셉의 벽지와 천장, 샷시와 방문 시트지, 거실과 주방 및 안방 화장실의 간접조명 설치, 욕실 2개 덧방 및 도기 교체, 주방 가구 교체와 아일랜드 식탁 제거, 그리고 알파룸 가벽 및 문 제작까지 포함되었습니다.
가장 고민이었던 부분은 예산입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고 2,700만 원 정도로 생각했고, 셀프로 진행한다면 그 금액에 맞출 수 있을까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턴키로 전환하며 여러 업체 견적을 받아보니 금액이 계속 올라갔고, 결국 마지노선을 4,200만 원 정도로 잡게 되었습니다.
현장 감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비용을 더 쓰더라도 안전하게 가기로 했지만, 처음 생각했던 예산보다 1,500만 원가량 늘어나니 마음이 조금 복잡하네요. 혹시 저처럼 시간 문제로 턴키로 선회하신 분들이 계신지, 이 정도의 예산 증액이 일반적인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시***지
맞벌이에 거리까지 멀면 셀프는 정말 지옥이에요. 저도 그러다가 턴키로 바꿨는데 정신 건강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 편합니다.
퇴***워
맞아요. 공부는 많이 했는데 막상 현장 챙길 생각 하니 막막하더라고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단순 시공뿐 아니라 알파룸 가벽 제작과 주방 아일랜드 제거 같은 구조 변경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공정 간 조율 비용이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턴키는 단순 인건비 외에 현장 관리비와 책임 시공 비용이 포함되므로 셀프 예산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꼼***사
알파룸에 유리 문 설치하시는 건가요? 시안 보니까 예뻐 보이는데, 턴키로 하시면 마감 퀄리티는 확실히 보장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예***이
6군데나 미팅하셨으면 시세 파악은 충분히 하신 것 같네요. 4,200이면 범위 대비 적정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현***자
동감합니다. 샷시 필름이랑 욕실 2개 덧방에 목공 작업까지 들어가면 그 정도 금액은 나올 수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