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평 아파트를 반셀프로 진행해 입주한 지 한 달 정도 되었습니다. 턴키 견적을 받아봤지만 금액 차이가 너무 커서 큰 공정 위주로 직접 진행했고, 설 연휴를 포함해 총 4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철거부터 마루, 시스템 에어컨, 도배, 주방 가구까지 마쳤습니다. 마루는 화이트 계열의 광폭 마루를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강도가 느껴지지만 밝은 색상이라 자주 닦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가장 고민인 부분은 전기 작업입니다. 기존 조명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했는데, 막상 완성하고 보니 천장이 조잡해 보이고 거실 생활을 많이 하는데 생각보다 어두운 느낌이 듭니다. 반면 주방 쪽은 기존 조명을 그대로 뒀더니 아주 밝아서 거실과 대비가 심합니다. 전기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이 상태에서 조명을 추가하거나 수정하는 것이 현실적일까요?
그리고 화장실은 당시 상태가 깨끗하다고 판단해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약간의 아쉬움은 남지만 예산상 당시에는 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렇게 입주 후에 살면서 화장실만 따로 공사하시는 분들이 계시는지, 가능하다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 외에 중문은 처음 주문했던 곳에서 추가 요금을 요구해 취소하고 다른 곳에서 다시 주문해 설치 예정입니다. 층고가 이전 집보다 10cm 정도 높아서 기존 커튼이 짧아졌는데 이건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햇***날
거실 조명이 어둡게 느껴지신다면 메인등 외에 간접등이나 스탠드 조명을 활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미 입주하신 상태라 천장 공사를 다시 하기는 쉽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먼***복
네, 그래서 일단 스탠드 조명을 몇 개 배치해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천장을 다시 뜯기는 너무 부담스럽네요.
꼼***기
화장실은 살면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덧방으로 하실지 전체 철거 후 방수를 다시 하실지에 따라 소음과 공사 기간이 완전히 달라지니 관리사무소 확인부터 해보세요.
바***야
화이트 계열 광폭 마루는 빛 반사에 따라 얼룩덜룩해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조명 색온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도 하니 거실 조명을 바꾸시면 마루 느낌도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중
중문 추가 요금 문제로 다시 진행하신 건 잘하신 선택 같습니다. 3연동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는 구조라면 마감재 색상을 벽지와 맞추는 것에 집중해 보세요.